김대현 흥국생명 대표, 전이암 생활비 등 틈새 담보 차별화 [생보사 건강보험 전략 ⑥]
종신보험을 주력으로 팔던 생명보험사들이 경쟁력을 높이며 건강보험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중입자 방사선 치료 특약'을 탑재하며 손보사보다 빠른 신담보 탑재 능력을 보여줬다...
2025-07-21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다크앤다커 분쟁’ 넥슨 vs 아이언메이스, 2심 쟁점 ‘영업비밀∙손해배상액’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가 게임 ‘다크앤다커’ 영업비밀 침해 여부를 두고 2심 첫 변론기일을 가졌다. 양측은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해 여전히 정반대 입장을 보였다. 법원은 내달 추가 변론을 열어 양측 기술 설명을...
2025-07-17 목요일 | 정채윤 기자
올 상반기 HD현대 계열사 3곳이나 신용등급 상승
한국기업평가가 분석한 올해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이 상향된 업체 총 13곳 중 HD현대그룹 계열사 3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그룹 기준 가장 많은 계열사 수다. 그룹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
2025-07-16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인사]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이 16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하나금융지주>◇팀장 전보▲IR팀 이건희 ▲준법지원팀 조현숙 ▲AI·디지털전략팀 황상진 <하나은행>◇부장 승진▲이사회사무국 김태경◇지점장 승...
2025-07-16 수요일 | 우한나 기자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울산이 뜬다…부동산 시장 ‘훈풍’
1960년대 울산공업센터 출범 이후로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자리잡아온 울산이 주력인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등을 넘어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는 새정부 기조에 발맞춰 수소,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신산업을 집...
2025-07-16 수요일 | 권혁기 기자
금융위, 7000억 추경으로 새출발기금 지원대상·감면율 확대···"9월 중 시행"
금융위원회가 새출발기금 확대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7000억원을 빠른 시일 내에 반영, 오는 9월부터 지원 대상과 감면율 등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4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새출발기금 협약기관 간...
2025-07-14 월요일 | 김성훈 기자
한국항공서비스, 항공기 MRO 사업 경쟁력 강화 나선다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 대표이사 배기홍)가 14일 글로리아 항공(대표이사 신대현)과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KAEMS의...
2025-07-1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우리금융 성대규號 동양생명·곽희필號 ABL생명 출범…C레벨 신한 출신 포진 外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우리금융지주 산하 계열사로 공식 출범하면서 신한 출신인 성대규號 동양생명, 곽희필號 ABL생명이 출범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우리금융지주 산하 계열사...
2025-07-06 일요일 | 전하경 기자
넥슨 ‘블루 아카이브’, PC 플랫폼 스팀서도 즐긴다
넥슨의 대표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PC 버전을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4일 ...
2025-07-04 금요일 | 김재훈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인니 노부은행 주주로…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 [세계로 뻗는 K-보험]
그동안 국내 보험시장은 내수 시장 위주로 성장을 지속했지만,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인구 변화로 인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개척하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2025-07-04 금요일 | 강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대...
2025-07-03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인사] 제주은행
제주은행이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채널 구조 재편, 신사업 추진 등에 따른 조직 역량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중장기 전략의 연속성 제고, 금융 본업 경쟁력 강화를 ...
2025-07-02 수요일 | 우한나 기자
넥슨 ‘슈퍼바이브’, 100만 유저 돌파…7월 24일 정식 출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한 PC 게임 슈퍼바...
2025-06-30 월요일 | 정채윤 기자
현대차그룹, 타임지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6일(목 현지시간)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TIME100 Most Influential Companies of 2025)' '지도자(Leaders) ' 부문에 선정됐다. 미국의...
2025-06-27 금요일 | 김재훈 기자
기술상장 확대 기조 불구 거래소 보수적 심사 여전 [이재명 정부 정책기류]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벤처 생태계 조성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기술벤처 육성을 둘러싼 정부와 거래소 간 엇박자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모험자본 공급과 기술특례상장 활성화에 속도를 내는 반면, 거래소...
2025-06-18 수요일 | 김하랑 기자
"선택과 집중" 넥슨, '흥행참패' 카트 드리프트 종료…'클래식'으로 재도약
넥슨이 초심으로 돌아간다. 넥슨은 대표작 ‘카트라이더’ 후속작으로 2023년 선보였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비스를 2년 만에 접는다. 대신 원작 카트라이더 느낌을 살린 ‘카트라이더 클래식’을 출시해 카트...
2025-06-18 수요일 | 정채윤 기자
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역사 담아낸 헤리티지북 발간…주거 유산 가치 조명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50주년을 맞아 헤리티지북 '압구정 현대: 현대에서 시대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1975년 착공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층 설계, 중대형 위주의 평면, 체계적인...
2025-06-18 수요일 | 주현태 기자
HD현대, 부산서 군인 채용박람회 개최
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가 군 출신 우수 인재 영입에 나선다. HD현대는 29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군인 출신 대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MADEX 행사...
2025-05-29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마포구·권익위·국방부·주민, ‘합정동 군부대 이전’ 놓고 첫 간담회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22일 합정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마포구청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국방부, 주민대표와 함께 4자 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4일 마...
2025-05-28 수요일 | 주현태 기자
넥스페이스 황선영 “코인은 도구일 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자사 게임 코인 ‘NXPC’를 상장하고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도 출시했다.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2025-05-26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공사기간 절반으로…모듈러 공법에 속도 내는 현대·현대ENG·DL·GS건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모듈러' 방식 시공을 확대하고 있다. 공장에서 제작한 건축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거 공간이나 각 건축물 부품 등을...
2025-05-22 목요일 | 한상현 기자
오익균 베이징현대 총경리 책임감↑…현대차, 中 전략 전면 개편
현대자동차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오익균 중국사업담당 겸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법인) 총경리(부사장)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현대차의 러시아 성공을 이끈 오익균 부사장이지만, 최근 2년간 중국에서는 별다른...
2025-05-21 수요일 | 김재훈 기자
[현장] 겜알못도 즐기는 ‘배그 모바일’ 7주년 팝업 펍지 성수
“땀으로 옷이 다 젖었지만… 어쩌겠어요? 재밌는걸.”한낮 30도 안팎 초여름 같은 더위가 찾아온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팝업스토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이번 팝업은 크래프...
2025-05-21 수요일 | 정채윤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