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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두산행' 급물살...최태원 회장 개인지분은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5-12-17 17:29

두산,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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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는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SK실트론은 SK가 2017년 LG로부터 인수한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다. SK㈜는 SK실트론 지분 51%를 직접 갖고 있다. 나머지 49%는 증권사들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 보유하고 있다. 인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증권사들과 일종의 주식담보대출인 총수익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SPC 지분 가운데 29.4%는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이, 나머지 19.6%는 SK㈜ 몫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최 회장 지분을 제외한 SK㈜가 보유한 70.6%인 것으로 전해진다. SK㈜는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태원 SK 회장(왼쪽)과 박정원 두산 회장

최태원 SK 회장(왼쪽)과 박정원 두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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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리밸런싱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SK실트론 매각을 추진해왔다. 당시 SK가 책정한 SK실트론 기업가치는 4조~5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두산은 반도체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SK실트론 인수를 추진한다. 두산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테스트 업체 엔지온과 두산테스나를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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