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신탁 대안 찾기…PB·외환 전문성 ‘승부수’ [비이자로 성장전환]
은행권이 프리미엄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에 힘을 싣고 있다. 자산 규모가 큰 고액자산가를 유입해 자산관리(WM) 수익을 늘려 비이자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외환 시장 선진화 방안 시행을 앞두고 외환 분...
2024-06-1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휴가철 자동차사고 1위는…후행직진 차량 선행 진로 변경 차량 간 사고
휴가철 과실비율 분쟁 많은 자동차 사고 유형 1위는 후행직진 차량과 선행 진로변경 차량 간 사고로 나타났다.손해보험협회는 16일 다가올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당부하고자 '분쟁...
2024-06-16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이사 충실의무, 주주로 확대해야…배임죄는 폐지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주요 선진국에서는 너무 당연한 것"이라며 상법 상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재차 지지했다. 이 원장은 "삼라만상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는 배임죄는 폐지...
2024-06-1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공매도, 내년 3월 31일부터 상당한 수준으로 재개”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한 공매도가 오는 2025년 3월 31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당초 공매도 금지 조치는 이달 말 해제 예정이었지만,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중앙차단시스템(NSDS) 구축 시기...
2024-06-13 목요일 | 전한신 기자
당정, 무차입 공매도 방지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발표…‘기울어진 운동장’ 잡는다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전산화 시스템이 마련되는 내년 3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공매도 거래 시 기관투자자에 대한 상환기간을 12개월로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지적...
2024-06-13 목요일 | 전한신 기자
美 금리동결…경제·금융수장 F4 "美 금리 불확실성 지속, 경계심 갖고 대응"
경제 및 금융수장들은 미국 연준(Fed)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 유럽·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계심을...
2024-06-1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韓 상장기업 거버넌스 핵심문제는 지배주주-일반주주간 이해충돌" [기업지배구조 세미나]
국내 상장기업 거버넌스의 핵심 문제는 주주간 이해충돌 및 부의 이전 등 회사법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배주주 일가의 개인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일가에 대한 CB/BW(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발행...
2024-06-1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쿠팡 PB우대 규제는 유통업 ‘본질’ 흔들…“PB시장 위축 우려”
쿠팡의 자사브랜드(PB) 부당 우대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심의 결과가 오는 13일 발표난다. 공정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유통업계 상품 노출 관행과 PB시장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업계 관...
2024-06-12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상법상 이사 충실의무 확대 논의 필요…경영판단원칙 제도화 고려" [기업지배구조 세미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상법상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 및 주주의 이익 보호’로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재계의 상법 개정 반대 입장...
2024-06-1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SK에코플랜트, 베트남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준공…글로벌 ESG 속도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전력 생산은 물론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에도 속도를 낸다. SK에코플랜트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베트...
2024-06-11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폴란드-프랑스 찾아 K-철도 유럽진출 모색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유럽 철도 인프라 건설사업의 수주를 확대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해 지난 3일(월)∼6일(목) 폴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성해 이사장은 지난 3일(월) 폴란드의 신공항공...
2024-06-1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역차별이다"…금투세 폐지 국회청원, 다시 5만명 돌파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국회 청원이 다시 심사 요건을 채웠다.앞서 제21대 국회에서도 청원이 올라왔지만 국회 임기 종료 한달을 앞둔 시점이어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는데, 22대 국...
2024-06-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오션, 대형 해상풍력발전 설치선 진수..."해상풍력 밸류체인 강화"
한화오션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진수하며 본격적인 해상풍력 밸류체인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올해 한화그룹 조직개편에서 ㈜한화로부터 해상풍...
2024-06-1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KB증권, 한누리·현대 ‘두 화살’로 IB+WM 양날개 ‘훨훨’ [금융지주 성장동력 Key M&A 변천사 (2)]
국내 은행지주의 역사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5대 금융지주(신한, KB, 하나, 우리, NH)의 M&A(인수합병)를 거쳐 성장한 금투 계열사별 변천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KB증권...
2024-06-10 월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불황에도 호실적…‘성장 경영’ 돋보인 박유신 DL건설 대표
박유신 DL건설 대표이사는 평사원에서 출발해 대표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박유신 대표는 기술견적·주택·영업·품질·경영지원·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것을 인정받은 만능력 경영자로 평가...
2024-06-1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MSCI, 韓 공매도 금지 '개선 필요' 평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를 내놨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한국 증시 공매도를 전면 금지 조치했다. MSCI가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
2024-06-0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화재, 국내 최초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개최…AI 활용 등 논의
삼성화재(대표 이문화)가 국내 최초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삼성화재는 한국 손해보험(기업보험) 시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국내외 보험 전문가들을 초대해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KIIC, Korea Internationa...
2024-06-06 목요일 | 전하경 기자
이용재 국금센터 원장 “세계경제 균형 찾아가는 단계…위험 요인 도약 기회로 삼아야"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4일 “오늘날 세계경제는 팬데믹 이후 크게 변화한 성장, 물가, 정책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다시 균형을 향해 찾아가는 단계”라며 “그 과정은 매우 험난해 보인다”고 진단했다.이 원...
2024-06-0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서유석 금투협회장-日 증권업협회장 대담…"밸류업, 정부 역할 중요"
일본 증권업계 수장이 기업 밸류업과 관련해서 정부 주도적인 방식이 유효하다는 경험을 제시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지난 5월 20일 서유석 회장이 토시오 모리타(Toshio Morita) 일본증권업협회 회장을 ...
2024-06-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상장사 40% 배당절차 개선 정관 정비, 100여곳 先배당…'깜깜이 배당' 해소
먼저 확정된 배당금을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상장사의 40%가 정관 정비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100개 이상의 기업이 배당절차 개선 변경 절차에 따라 선(先)배당에 나섰다.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3일 한국거래...
2024-06-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한투자증권, 쌍용·굿모닝 디딤돌 핵심 계열사 도약 [금융지주 성장동력 Key M&A 변천사 (1)]
국내 은행지주의 역사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5대 금융지주(신한, KB, 하나, 우리, NH)의 M&A(인수합병)를 거쳐 성장한 금투 계열사별 변천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투자증권의 전신인...
2024-06-03 월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주간 보험 이슈] 매각 사활 MG손보 실사 일주일 연장…롯데손보 살펴보는 우리금융지주 완주여부는 外
예금보험공사, JKL파트너스가 각각 MG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 매각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MG손보 실사가 일주일 연장됐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실사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예...
2024-06-02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정형진 현대캐피탈 신임대표, 6월 1일 임기 시작… 글로벌 사업 확대 총력
정형진 현대캐피탈 신임 대표가 오는 6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지난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형진 신임 사내이사의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정형진 대표는 오는...
2024-05-31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