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경기대응으로 점진 이동, 8월 금리인하 전망 우세…연말 2.00~2.25% 가능"
국내 증권가는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데 대해 예상 부합으로 평가했다.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를 감안한 금융안정형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동결로 판단했다.추가 금리인...
2025-07-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토양정화 불이행' 영풍 석포제련소, 통합환경허가 조건 위반 제재 가능성
낙동강 살리기와 환경오염 해결에 대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반복적인 환경오염으로 지탄을 받아온 영풍 석포제련소가 토양정화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당국의 강력한 제재 가능성이 제기...
2025-07-10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일본 인연이 동남아까지...정상혁號 신한은행, 키라보시금융과 베트남 공략 박차
신한은행이 일본 금융그룹과 함께 베트남 시장에서의 존재감 확대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이 추천하는 일본계 베트남 기업들의 금융 적응을 돕게 된다. 지난 9일...
2025-07-10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웹케시, SK쉴더스와 MOU...보안 역량 결합·고객 기반 확대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 SK쉴더스(대표 민기식)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열린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강원주 ...
2025-07-10 목요일 | 김다민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노사, 지역 어르신께 하계 물품 기증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0일 오후 2시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하계 물품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개발원 노사 공동으로 추진된...
2025-07-1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운명 엇갈린 두 중소 조선사, 케이·대한조선
KHI그룹 계열 중소 조선사 케이조선(구 STX조선해양)과 대한조선 운명이 엇갈렸다. 회사 규모와 주력하는 선종, 법정관리 졸업, 인수 시기까지 비슷하지만 향후 행보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됐다.현재 케이조선은 매각...
2025-07-1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현장] "집에서도 뉴올리언스 커피 향이"…네스프레소, 블루보틀과 이유 있는 합작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과 다시 손을 잡았다. 집에서도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인 ‘버츄오(VERTUO)’에 블루보틀의 뉴올리언스 정서를...
2025-07-1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이재연號 서금원, 청년도약계좌 2주년 맞아 부분인출·신용점수 가점 시행
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도약계좌(청도계) 도입 2주년을 맞아 부분인출 서비스와 개인신용평가점수 가점 부여를 시행한다. 특히 청도계 가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이 청년 대상 금융지...
2025-07-10 목요일 | 우한나 기자
“못 쓰는 곳이 많네”…15만원 소비쿠폰, 어디서 쓸 수 있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예정된 가운데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유통채널에서의 사용 가능 여부다. 정부는 ‘중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대기업...
2025-07-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쿠팡,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사전판매…로켓배송으로 캐시 혜택까지
쿠팡은 삼성전자의 2025년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로켓배송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사전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전판매 제품은 ‘갤럭시 워치 8’ ‘갤럭시 워치 8 클래식’ 등 총 2가지 모...
2025-07-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프로필] 조창현 현대카드 대표, PLCC 사업 고도화 이끈 '제휴 전략가'
조장현 현대카드 카드영업본부장(전무)이 현대카드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조장현 새 대표이사는 지난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마케팅전략, 신판기획, CLM, 금융영업 등 카드 비즈니스 핵심 영역을 두루 거쳤다.현...
2025-07-10 목요일 | 강은영 기자
방성빈號 부산은행-최우형號 케이뱅크, 지역경제·상생금융 맞손…공동대출 출시
BNK부산은행과 케이뱅크가 공동으로 준비 중인 개인신용대출 상품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양 은행은 연내 케이뱅크 앱을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공동심사 및 대출재원 분담으로 금융소비자 혜택을...
2025-07-10 목요일 | 우한나 기자
KT, 트림블과 '정밀측위 솔루션' 고도화…자율주행·IoT 시장 확대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트림블과 협력해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정밀측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정밀측위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2025-07-10 목요일 | 정채윤 기자
LG유플러스, 50억 규모 펀드로 AI 스타트업 4곳에 투자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초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AI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단순 재무적 지원을 넘어 기술 실증과 실질적...
2025-07-10 목요일 | 정채윤 기자
현대건설, '팀 코리아'와 美 태양광 사업 진출…총 7500억원 규모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며 미국 에너지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9일(현지시간)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2025-07-1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우리말을 빛낸 공공의 이름을 찾아주세요... ‘올해의 우리말빛’ 공모전 열려
한글학회(회장 김주원)와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우리말빛에 보람을 달아주세요’ 행사를 연다. ‘우리말빛’이란 쉬운 우리말로 잘 지어 국민과의 소통을 편안하게 하고 우리말을...
2025-07-10 목요일 | 이창선 기자
강원랜드-한국마사회, 지역사회 기여·ESG 가치 실현에 ‘맞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강원랜드 본사사옥 7층 임원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기여 및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철규 ...
2025-07-1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여름 휴가철 맞이 야외수영장 오픈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이달 들어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은 가운데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의 야외수영장은 해외 럭셔리 호텔을...
2025-07-1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대명소노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청토마토 장아찌 나눔 행사’ 성료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아찌 담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
2025-07-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리디북스 → 리디' 이름까지 바꾸고 체급 올리기 한창
웹소설∙웹툰∙전자책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체급 올리기에 한창이다. 2020년 북미에 이어 올해 일본 등지에 웹툰, 숏드라마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사명도 '북스'를 ...
2025-07-10 목요일 | 정채윤 기자
현대백화점, 한 달간 ‘전주가맥축제’ 팝업스토어 운영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전주가맥축제’를 테마로 하는 팝업스토어를 릴레이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 첫 오픈 후 이날까지 운영하는 판교점 팝업스토어에 이어 미아점(7/11...
2025-07-1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이창용 한은 총재 "비은행 원화스테이블코인 발행, 통화정책 혼선 가능성"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다수 비은행 기관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19세기 민간화폐 발행에 따른 혼선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025-07-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