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부동산·철도까지 등 국토위 현안 산적 [2025 국감]
민생·경제에 있어 부동산은 지대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해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국회 전체 상임위원회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불판’ 중 하나로 꼽혀왔다.올해 국토위 국감은 이재명 정부의 규제 강화...
2025-10-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ESS 훈풍’ LG엔솔, 3Q 영업익 3655억…美 보조금 빼도 2358억 흑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김동명)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 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을 제외하고도 2개 분기 연속 흑자다. L...
2025-10-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70A평, 46.5억원 치솟은 87.5억원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국토교통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월13일 등록 기준, 신고가 상승 폭이 가장 큰 단지는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70A평(170.98㎡) 42층 매물로 나타났다.이 평형은 지난달 30일에 계약됐으며 46억5000만원 치솟은 87...
2025-10-13 월요일 | 왕호준 기자
GS25 와인25플러스, ‘프랑스 네고시앙’과 협업…2030 신규 고객 20%↑
GS25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는 프랑스 와인 도매상 ‘네고시앙(Negociant)’과 손잡고 지난 2월 론칭한 신규 사전 예약 서비스 ‘네고시앙 다이렉트’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억 원을 돌파하고...
2025-10-1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자산 버블과 일본은행의 책임: 책임 전가 게임의 희생양?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2012년에 별세한 미에노 야스시 전 일본은행 총재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뵌 것은 1994년 11월 초 한국은행과 일본은행 간 과장급 정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은행을 방문했을 때였다. 그의 집무실을 예방했을 때...
2025-10-13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국감 데뷔' 이억원 금융위원장, 생산적금융 계획·가계부채 추가 대응 '촉각' [2025 국감 미리보기]
"안정적인 금융시장 그리고 금융의 변화로 실물경제가 성장해 나가고, 이는 다시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합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포부다.금융위원회 해...
2025-10-13 월요일 | 김성훈 기자
금융지주·은행 빠진 국감, 주인공은 '롯데카드·MBK·업비트'
이재명 정부 첫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금융지주 회장과 시중은행장은 찾아볼 수 없었다. 부당 대출, 횡령, 전산장애 등 대규모 금융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했음에도 소환 목록에서 빠진 것이다.업계...
2025-10-13 월요일 | 김성훈 기자
DQN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조…‘선두’ 미래, 토스 맹추격
국내 전 증권사가 반기 만에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 1조 원을 돌파하며 ‘서학개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2025년 1~6월 상반기 기준, 전통 강자인 미래에셋증권이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 부문에서 1,909억...
2025-10-13 월요일 | 방의진 기자
‘글로벌 DNA’ 미래에셋증권, 이사회 리스크관리 중점…대표-의장 분리 [빅10 증권사 이사회 분석 ⑧]
2025년 현재 국내 증권사 이사회 구성 면면은 책무구조도 시행, 경영 승계 채비 등에 따라 여느 때보다 주목된다.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들의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 평가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g...
2025-10-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이재명 정부서도 이자장사…4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생산적금융 대전환]
이재명 대통령의 ‘생산적금융 전환’ 주문에도 불구하고, 4대 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6월 이후 재차 확대되고 있다.예대금리차란 은행의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사이의 격차를 뜻한다.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금융기관...
2025-10-1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DQN전북은행, 예금금리 인하폭 ‘최대’…부산은행 예대금리차 ‘최저’ [생산적금융 대전환]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지방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 8월 말 기준 예대금리차가 5.38%p로 가장 높아 압박의 최전선에 놓였다.시중은행보...
2025-10-13 월요일 | 우한나 기자
DQN삼성카드, 레버리지 3배로 ‘최강’ 자본…롯데카드 6.7배
국내 카드사들의 레버리지 배율이 올 상반기 평균 5.7배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가 업계 내 유일하게 3배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반면, 롯데카드는 6.7배로 가장 높은 수...
2025-10-13 월요일 | 강은영 기자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조직 재정비 정보보안 강화 박차 [저축은행 정보보호 돋보기 (1)]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많은 금융사들이 디지털화를 이뤄낸 상황에서 기존에는 제1금융권에 공격이 집중돼 왔다. 그러나 최근 비교적 보안이 취약한 제2금융...
2025-10-13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방산 ‘극과 극’…한화에어로 vs KAI 차이나는 이유 [정답은 TSR]
방산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업체들 주가 경쟁이 치열하다. 그런데 이들 4개사 주가를 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1위 기업과 ...
2025-10-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주주환원과 오너 이익 직결” 최창원의 SK가스 [정답은 TSR]
SK가스는 국내 LPG 시장을 사실상 과점하고 있는 ‘조용한 강자’다. 최근 사업 확장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에너지 공급사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
2025-10-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연임 기로’ 정준호 롯데百 대표, 7조 야심작 ‘타임빌라스’ 고심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라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을 통해 모든 유통업체가 동경할 미래형 리테일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지난해 10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타임빌라스 그랜드 오픈 및 쇼핑몰 사업 중...
2025-10-1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제 돈주면 손해다”…네이버·배민이 고객을 공략하는 법
쿠팡과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는 네이버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멤버십 혜택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나섰다. 그간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 많은 커머스 기업들이 멤버십을 내놨지만 쿠팡보다 못한 혜택으로 소비자들...
2025-10-1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극적 변화’ 일동제약 윤웅섭, 준수율 5배 ‘껑충’ 배경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일동제약이 지난해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직전 연도 대비 5배 끌어올렸다. 주주총회 운영, 배당, 승계, 내부감사 등 주요 영역에서 준수 항목을 확대한 결과다. 모회사 일동홀딩스 역시 같은 기간 준수율이...
2025-10-13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오송참사’ 금호건설 박세창…국감 출석에 떠는 건설사 CEO [2025 국정감사]
국정감사 시즌을 앞두고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국회 국감에는 주요 건설사 CEO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으로, 최근 잇따른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는 ‘청문회’ 자리가 될 것...
2025-10-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매일 12건 발생한 산재…처벌 강화에 중소 건설사 부담 ‘가중’ [2025 국정감사]
최근 5년간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하루 평균 12건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유죄판결 중 건설업이 46%, 그중 중소기업이 78%를 차지해 중소건설사의 안전 부담이 가...
2025-10-13 월요일 | 왕호준 기자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퇴직연금 명가 운용사 도약할 것…TDF 톱5 목표”
"하나자산운용은 2030년까지 TDF(타깃데이트펀드)에서 국내 톱5 이내 도약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운용 규모 성장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자산관리 및 퇴직연금에서 국내 최고 역량 자산운용사로 자리잡...
2025-10-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지은경 법무법인 목헌 변호사 “코스피 3000 시대와 주가조작”
BTS 소속사 하이브, 카카오의 창업자이자 전 의장인 김범수,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부터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가? 바로 흔히 ‘주가조작’으로 불리는 ‘시세조종’ 혐의이다. 시세조종이란, 증권이나...
2025-10-13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벼랑 끝에 몰린 대부업과 금융소비자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업권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던 대부업권은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한 배드뱅크 때문이다. 지난 1일 금융당국은 연체채권 매입 협약식을 열고 배드뱅크를 출범했다. 배드...
2025-10-13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