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대표주관 역할 '빨간불'...미래에셋 · 부국 · 흥국, 수요예측 '성적 불량' [4월 회사채 리뷰(III)]
4월 회사채 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과 부국증권 · 흥국증권이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대표주관 경쟁률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B증권은 대표주관과 인수 부문 모두 압도적인 실적으로 1...
2025-05-13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하림지주, '나홀로' 미매각… 과도한 지급보증 · 재무부담이 발목 [4월 회사채 리뷰(II)]
4월 회사채 시장은 금리 안정세 속에 AA급 이상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CJ그룹 계열사들과 고려아연 등 주요 기업들은 모집액을 초과 달성하며 증액 발행에 성공한 반면, 하림지주는 유...
2025-05-12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4월 공모채 발행 7.45조 원… 신용등급별 양극화 심화 [4월 회사채 리뷰(I)]
4월 회사채 발행시장이 양적·질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A+ 이하 비우량채 비중은 37.6%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BBB+ 이하 저신용 회...
2025-05-09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창조경영의 대가 전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의 승부처는 메타포 설득력’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53]
현 넥스트앤파트너즈의 이승한 회장은 삼성물산의 말단직원으로 시작하여 업계 12위였던 홈플러스를 10년만에 매출 10조원대, 4년만에 업계 2위로 끌어올린 전설적인 경영성과를 일구어 냈다. 그는 리더의 중요한 자...
2025-04-28 월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호텔신라, 1분기 영업손실 25억 “전분기보다 적자 축소”
호텔신라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기간(121억원)과 비교하면 적자전환했지만 전분기 대비 279억원이 개선됐다. 회복세가 더디긴 하나 다방면의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적자폭을 축소해나가...
2025-04-25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포기는 없다” 심지 굳은 신라면세, 김준환 부문장·조병준 CFO 시너지 ‘주목’
바람 잘 날 없는 면세업계다. 지난해 롯데, 신세계에 이어 최근 현대면세점까지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잇달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중이다.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업계 2위 신라면세점만큼은 굳은 심지로 나아가는...
2025-04-2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DCM] ‘부정적 꼬리표’ 호텔신라, 불안한 AA급 방어전
호텔신라가 주력 사업 부진은 물론 순차입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시장 전반 금리는 하락세다. 그러나 호텔신라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되면서 투심 위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해도 실적 개선이...
2025-04-18 금요일 | 이성규 기자
“면세업황 부진 영향” 호텔신라, 작년 영업손실 52억 ‘적자전환’
호텔신라가 지난해 면세업황 부진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912억원)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0.6% 증가한 3조9476억원을...
2025-01-24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호텔신라, 한우부터 라기환 백자까지…150종 설 선물세트 출시
호텔신라가 설을 앞두고 15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명절 상품세트의 인기 상품 한우는 30년 이상 경력의 한우 정형 전문가의 손길로 엄선한 ‘신라 프리미엄 한우’ ‘설화한우’를 비롯해 ‘청...
2025-01-09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호텔신라·서울디자인재단(DDP), 지역 관광 활성화 맞손
호텔신라는 중구의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구의 글로벌 관광 중심지인...
2024-12-10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부사장 승진’ 김준환 CFO, 호텔신라 구원투수 될까
김준환 호텔신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0년 여간 호텔신라 곳간을 책임져 온 김 부사장이 승진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5일 관...
2024-12-0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호텔신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
호텔신라는 4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1명이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2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호텔신라는 “미래 지속 성장과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탁월한 성과와 핵심역량을 보유한...
2024-12-0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SM그룹, 홍보총괄에 ‘하주호 부사장’ 영입…대내외 소통 강화 전망
SM그룹이 오랜기간 홍보 수장을 맡아온 삼성맨 출신 하주호 호텔신라 전(前) 부사장을 영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지난달 4일 홍보총괄 실장 자리에 하주호 호텔신라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 1964년생인...
2024-12-02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바이오에피스 사장에 김경아 내정…'삼성그룹 첫 여성 전문경영인 CEO'
삼성그룹에서 처으믕로 여성 전문 경영인 CEO가 나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김경아(56) 개발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그룹 내 첫 여성 대표이사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
2024-11-28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삼성가 딸들’ 이부진·정유경, 실적 악화 속 밸류업 ‘부심’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신세계 정유경 회장은 삼성가의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이다. 유통업계를 상징하는 여성 경영인이기도 한 두 사람은 최근 업황 부진으로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펜데믹이 끝나자 고물가, ...
2024-11-2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호텔신라, 3분기 적자전환…3분기 영업손실 170억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69억8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 162억3000만원으로 0.4% 늘어났다. 당기순손실은 233억원으로 전...
2024-11-01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자사주 소각 다른 길 가는 삼성물산 vs SK
자사주 소각은 확실한 주주환원 정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주가 부양 효과를 바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이유다.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 재계 1위 ...
2024-10-2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클라우드 생존게임] ② '소버린 AI‧클라우드 투트랙'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진출 속도
[편집자주]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일련의 상황으로 대격변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7월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먹통 사태로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의 민간 영역 확대 가능성이 열...
2024-10-1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신라免, 글로벌 와인 명가와 손잡고 VIP 초청 행사 성료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와인 브랜드와 손잡고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점에서 내국인 VIP 고객 약 20명을 대상으로 ...
2024-09-19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삼성,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삼성은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
2024-09-03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제주도청 방문 ‘숙박업계 살리기 동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12일 오영훈 제주지사와 만나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와의 약속 ’숙박 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
2024-08-1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에 뷰티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에 뷰티 브랜드 6곳의 ‘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인천국제공항의 유일한 화장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
2024-08-0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