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경기대응으로 점진 이동, 8월 금리인하 전망 우세…연말 2.00~2.25% 가능"
국내 증권가는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데 대해 예상 부합으로 평가했다.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를 감안한 금융안정형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동결로 판단했다.추가 금리인...
2025-07-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경영정상화 꾀하는 KDB생명, 김병철 수석부사장 필두 조직·인력 대대적 개편 [금융권 돋보기]
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된 KDB생명이 김병철 수석부사장을 필두로 조직과 인력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자본적정성 개선을 위한 영업력, 재무건전성 제고가 필수인 만큼 재매각을 위한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풀이된다...
2025-07-09 수요일 | 전하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방산 ETF 'SHLD' 수익률 선두…유럽·AI 종목 차별화 전략 주효
올 상반기 국내 ETF 시장에서 방산 테마가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해외 ETF 시장에서도 글로벌 방산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Global X)가 미국에 ...
2025-07-09 수요일 | 홍지인 기자
한화오션, 3번째 美 해군 함정 MRO 수주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세 번째 미국 해군 함정정비 사업을 따냈다. 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 비전투함 '찰스 드류'함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을 수주했다. 찰스 드...
2025-07-09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피스메이커'부터 '더 펭귄'까지…쿠팡플레이, DC 유니버스 영화 한자리서 선봬
DC 히어로 세계관을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쿠팡플레이는 DC 코믹스 원작의 HBO 및 MAX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라인업을 대거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피스메이커’, ‘왓치맨’, ‘둠 패트롤’, ‘...
2025-07-08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서울 첫 폭염경보에 공사 현장 비상…건설업계 온열질환 예방 '총력'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 전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36도로 예보됐다. 다음 주까지 소나기를 제외하곤 큰비 소...
2025-07-08 화요일 | 권혁기 기자
[DCM] KB證, 실적 독주에도 뒷심 부족... 미매각 최다 [2분기 리뷰(III)]
2025년 2분기 회사채 시장은 대표주관사 간 실적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이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질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반면, KB증권은 주관·인수 실적 모두 압도적 1위...
2025-07-08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정상혁號 신한은행, 일본 중심 아시아 PF 공략 주력 [금융권 PF 돋보기②]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그룹 특성상 일본과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PF대출 분야에서도 일본을 중심으로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 뛰어들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GTX-B·동북아...
2025-07-0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대기업여신 2등도 '위험'···이환주號 국민은행, 기업금융 전략은 [2025 금융권 생존전략]
국민은행이 기업금융, 특히 우량 기업여신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대기업여신 부문에서 우리은행에 밀리고 신한은행에 바짝 추격당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1분기의 경우 이환주 행장의 혁신 노...
2025-07-07 월요일 | 김성훈 기자
[프로필]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한금서 초대형GA 안착 기여한 영업통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는 출범 초기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합류, 초대형GA 안착에 기여한 영업통이다.최승영 대표이사는 1993년 한화생명에 입사한 이후, 보험영업 현장, 본사 전략 부서를 경험했다.한...
2025-07-07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 여름철 센슈얼 라인 '서머 립 컬렉션' 출시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여름 시즌을 맞아 센슈얼 라인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서머 립 컬렉션(Dare to Bare)'을 7일 선보인다. 컬렉션은 '한 겹의 컬러만으로도 자신만의...
2025-07-0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전략가'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 투자 DNA로 글로벌·디지털 승부 [금투업계 CEO열전 (32)]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한두희 한화투자증권...
2025-07-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공모채 주관, KB ‘압도적 1위’…2위 한투 대비 2배 넘어
6월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KB증권이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대표주관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인 한국투자증권 대비 2배 넘는 수준이다. 신한투자증권은 3위에 오르며 ‘빅4’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반...
2025-07-0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채권혼합형 ETF, 퇴직연금 최적화 장기 성과 필수템
퇴직연금 계좌에서 적립금의 70%까지 주식같은 위험자산을 채웠다면, 이제 고민은 나머지 안전자산 30%로 넘어간다. 퇴직연금은 노후 대비 자산으로 기본적으로 안정 지향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이 같은 투자한도...
2025-07-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우리금융 성대규號 동양생명·곽희필號 ABL생명 출범…C레벨 신한 출신 포진 外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우리금융지주 산하 계열사로 공식 출범하면서 신한 출신인 성대규號 동양생명, 곽희필號 ABL생명이 출범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우리금융지주 산하 계열사...
2025-07-06 일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에 최승영 전무…IPO·3만명 체제 정착 과제 [금융권 CEO 인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에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전무를 선임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IPO 과제, IFC 안착 등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내부에서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5일 보험업계...
2025-07-05 토요일 | 전하경 기자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해외영업 강자 면모 톡톡…지점·현지법인 수 1위 [은행 글로벌 성과]
이호성 은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가장 많은 해외점포를 보유하며 검증된 해외 영업력을 입증했다. 하나은행의 11개 해외법인은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현지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2025-07-04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서울 집값 상승, '노도강'으로 확산 중...막차 선점 매수 확산세
최근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일대 집값이 심상치 않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여파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강남 일대 집값 상승세가 ‘노도강’까지 번지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유입돼 분위기가 달라...
2025-07-04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이환주號 국민은행, 국내·해외 구분없는 인프라조성 PF 활발 [금융권 PF 돋보기①]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국민은행이 국내·해외를 가리지 않는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적극 참여, 금융주선에 성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이환주 행장은 올해 초 취임사에서 “리테일(Reta...
2025-07-04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이글스 유니폼' 갈아입은 아워홈, 김동선과 '한화로 하나로'
범LG가에서 한화그룹 계열사로 둥지를 옮긴 아워홈이 본격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0년간 이어졌던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을 끊어내고,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특...
2025-07-04 금요일 | 손원태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인니 노부은행 주주로…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 [세계로 뻗는 K-보험]
그동안 국내 보험시장은 내수 시장 위주로 성장을 지속했지만,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인구 변화로 인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개척하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2025-07-04 금요일 | 강은영 기자
[DCM] 2Q 회사채 발행 반토막…금리 · 정책 불확실성에 기업들 ‘관망세’ [2분기 리뷰(I)]
2분기 공모 회사채 발행 시장은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리스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1분기 대비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조달 시기를 조정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확산되며 전분기 대비...
2025-07-02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