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회복세라는데'…삼성전자, 고객사 찾기 분주
글로벌 경기 침체로 부진에 빠졌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이 AI 서버 등의 수요 증가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3, 2나노 공정 생산 체계가 본격화되는 만큼 빅테크 등 AI 기업을 중심으...
2024-09-0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 정원, K-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현대건설이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예원(藝園, Artistic Bosque)'과 '사유원(思惟園, Slow Garden)’으로 ‘공간(Space)’ 부문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하며 단일 공동주택에서는 유일...
2024-09-02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인적분할 완료'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공식 출범…이달 27일 코스피 재상장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대표이사 안순홍)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큐리티·칩마운터·반도체장비 사업을 인적분할해, 한화그룹의 인더스트리얼 설루션 사업을 이끌어갈 새 지주회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한화인...
2024-09-0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美 SEC 만난 김소영 부위원장 “블록체인·AI 등 ‘新 금융 시장’ 신뢰 확보 위한 소통 희망”
김소영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 부위원장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우예다(Mark Uyeda)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상임위원(SEC Commissioner)과 만나 금융안정위원회(FSB)의 비은행금융기관 건전성 규제와 가...
2024-09-02 월요일 | 전한신 기자
부동산 훈풍에 도시정비시장 급물살…현대·포스코 선두경쟁 속 '1조 클럽' 속속
상반기까지만 해도 경기침체와 원자재값·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잠잠했던 도시정비 시장이 급격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9월에는...
2024-09-02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내달 5일 개최…역대 최대 불꽃 연출
한화(회장 김승연)가 다음 달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개최한다.2일 한화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
2024-09-0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GU+, 미국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AI 인재 찾는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이하 LGU+)가 AI 분야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LG유플러스 US 페어(LG Uplus US Fair)’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LGU+는 지난해 LA에 이어 올해 실리콘밸리에서...
2024-09-0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AI 혁명 시대 투자전략」 ‘미래 성장 모멘텀을 찾아라’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지난달 뉴욕증시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글로벌 주식시장이 순풍에 돛단 듯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분위기에 휩싸였다. 국내 증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달 FOMC에서...
2024-09-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글로벌 선봉 미래에셋 박현주, AI 장착 투자자산운용 깃발 [AI가 자산관리 2.0 이끈다 (1)]
금융업에서 AI(인공지능) 혁신 대표 분야는 자산관리다. 은행, 증권, 카드는 로보어드바이저, AI 투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 보험도 보장분석 강화가 부각된다. 전반적인 연금시장 활...
2024-09-02 월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KB국민은행, 초개인 RA 겨냥 AI 알고리즘 고도화 심혈 [AI가 자산관리 2.0 이끈다 (1)]
금융업에서 AI(인공지능) 혁신 대표 분야는 자산관리다. 은행, 증권, 카드는 로보어드바이저, AI 투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 보험도 보장분석 강화가 부각된다. 전반적인 연금시장 활...
2024-09-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양종희 VS 진옥동, 이자장사 벗어날 성장 묘수는 [KB·신한금융그룹 리더십 분석]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수익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비은행 부문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글로...
2024-09-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달라진 CEO 모델…불황·위기에도 ‘공격형' 늘어
기업들은 경제성장 둔화기 일반적으로 재무에 능통한 최고경영자(CEO)를 중용한다. 현금흐름이 부족한 시기를 맞아 투자를 줄이고 조직도 효율화해 당면한 위기를 넘어가기 위해서다. 그런데 최근 일부 기업들은 재무...
2024-09-0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불황기 핵심 계열사에 오너 자녀 전진배치 왜?
대기업집단 최대주주 일가 자녀들이 그룹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 오르거나 주요 보직으로 승진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향후 경영 승계를 위한 포석이다. 경기불황으로 실적이 꺾인 시점에 오너 투입으로 새로...
2024-09-0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이복현·정은보 “두산에너빌 주주보호 미흡” 한 목소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에 이어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도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 지배구조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거래소는 앞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5월 31일 공시를 완료한 기업지배구...
2024-09-0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메가 캐리어’ 꿈 이루는 조원태…남은 숙제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국내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명은 국적기 ‘대한항공(Korean Air)’이 유력하다. 대한항공은 독점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미주, 유럽 일부...
2024-09-0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기자수첩] 디지털화 막는 보험산업 구조
"이 속도라면 10년도 안걸릴 수 있죠. 모든 곳에서 CD를 안듣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90년대, 2000년대 초반에서야 했을 법한 이 말은 일본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준이 2019년경 진행한...
2024-09-0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글로벌 벤처투자가의 AI 시대 해법…"블록체인 활용 주목"
"AI(인공지능)은 당연히 기대가 많이 되지만, 사실 훈련하고 학습시키기 위해 큰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터넷의 중앙화가 심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탈중앙화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돈...
2024-08-3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LGU+, AI 앞세워 차세대 6G 통신 인프라 선도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이하 LGU+)는 6G 포럼 대표의장사로서 인도 델리에서 열린 제11회 Global 5G Event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Global 5G Event는 5G 성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6G와 관련된 다...
2024-08-30 금요일 | 김재훈 기자
라이나원 신임 대표이사에 석승현 라이나생명 전무
라이나원 신임 대표이사에 석승현 라이나생명 전무가 선임됐다.미국 처브그룹은 9월 1일자로 라이나원 신임 대표이사에 석승현 라이나생명 전무를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석승현 대표는 라이나원을 이끌면서 라이나...
2024-08-30 금요일 | 전하경 기자
‘깜짝 인사’ 금동명 사장, NH농협카드 통합 디지털 플랫폼 출시 ‘정조준’
NH농협카드의 수장이 바뀌었다. 지난 3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직후 이뤄진 인사에 이어 보완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6일 이사회 공시를 통해 윤성훈 농협은행 부...
2024-08-30 금요일 | 김다민 기자
국민연금, 상반기 기금 운용수익률 9.71%…해외주식 호조·환율 효과 [국민연금 운용현황]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이 9%대를 기록했다.해외주식 수익률이 20%대로 호조를 보였다. 대형 기술주 중심 주가 상승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더해졌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
2024-08-2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분기마다 최대 실적, '불닭 신화' 김정수의 사람들
삼양식품이 분기마다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 치우고 있다. 불닭볶음면이 한국의 매운맛으로 정평이 나면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 고 전중윤 창업주의 며느리이자 그룹을 위기...
2024-08-29 목요일 | 손원태 기자
김동관 부회장, 한화임팩트 투자 대표 겸임...한화그룹, 7개 계열사 대표 인사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의 특징...
2024-08-29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