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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복구공사 보험가입 미진
경의선 철도 복구 공사와 관련 보험예산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건설공사보험의 가입이 일부 구간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사고대비에 소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는 조달청과 경의선 철도 복구공사와 관련한 건설공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조달청의 보험예산...
2000-11-09 목요일 |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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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현대건설 기존 차입금 만기연장 결의
현대건설 채권단은 8일, 기존 차입금 만기 연장을 결의했다.채권단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전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현대건설의 기존 차입금 만기연장 안건을 상정, 표결에 부쳐 100% 찬성으로 만기 연장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은 "이날 전체 채권금융기관...
2000-11-08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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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장, 연말까지 증자 완료 밝혀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8일 "부실여신(고정이하여신) 비율을 내년말까지 4% 이하로 맞추기 위해 금년 연말까지 90%, 내년에 10% 등 부실여신 5조4천억원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행장은 이날 오후 경영평가위원회의 `독자생존 조건부 가능` 판정과 관련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행장은 "이같은 부실...
2000-11-08 수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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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쌍용 원칙대로 처리하라"" 김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은 7일 "현대건설과 쌍용양회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 돌산체육관에서 전남지역 각계 인사 28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아무리 덩치가 큰 기업도 돈을 못벌면 기업이 아니다"면서 기업개혁에 대한 강경 입장을 밝혔다고 YTN이 보도했다.김 대통령은...
2000-11-07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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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주식매각 안한다"" 반대입장 밝혀
현대상선은 7일 그룹의 실질적 오너인 정몽헌 아산회장과 김충식 상선사장과의 면담에도 불구, "보유중인 중공업과 전자 주식을 매각치 않겠다는 입장이 절대로 바뀌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 홍보실의 김학수 부장은 이날 오후 "정회장과 김사장이 오전일찍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이와 상관없이 회...
2000-11-07 화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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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실망매물ㆍ차익매물 봇물, 당분간 조정
기업구조조정의 실망매물과 4일연속 상승한데 따른 부담매물로 증시가 조정장세를 보였다.6일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대비 3.75포인트 하락한 556.66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주말보다 0.92포인트 오른 80.46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4억2381만주(거래소)와 2억4673만주(코스닥)였다.이날 증시에서 거래소시장은 오전부터 장마...
2000-11-06 월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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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씨, 보유 계열사 주식 전량 포기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현대건설 유동성 지원을 위해 자신이 보유중인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 전량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현대건설 관계자가 6일 밝혔다.정 회장은 보유 계열사 주식을 매각, 현대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회사채 또는 기업어음(CP)을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현대건설 퇴직임직원 모임인 `현...
2000-11-06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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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생명, 현대캐피탈로 넘어갈듯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모든 시선이 현대건설에 집중된 가운데 현대그룹의 각 계열사들이 출자한 현대생명의 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생명은 지난 9월까지 약속한 1,034억원의 증자를 이행하지 못하고 지난달까지 제출하기로 했던 증자계획도 계열사간의 갈등으로 제출하지 못해 퇴출의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
2000-11-06 월요일 |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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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금주중 감자·출자전환 동의서 받는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5일 오후 11개 채권금융기관장 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건설의 대주주 동의 아래 감자ㆍ출자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경림 외환은행장은 "이번주중에 대주주측에 감자 및 출자전환 동의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0-11-06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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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생존 조건’ 부담 안된다
6개 경영개선 계획 제출은행에 대한 금감위의 최종 판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건을 달아 경영개선 계획 승인이 예상되는 조흥 외환은행의 경우 조건 자체가 크게 부담이 되는 내용이 아니어서 이들 은행은 앞으로 독자생존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6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위는 8일 전체...
2000-11-05 일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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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oney Money
287개 부실징후기업중 29개사가 정리되면서 기업구조조정이 가닥을 잡았으나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빅2로 분류되는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에 대한 처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도 이번 발표는 증시에 호재를 줄만한 ‘폭탄’이 없다고 일제히 논평했다.이번주 주식시장은 주초반 기업구조조정 발표에 따른 실...
2000-11-05 일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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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기업퇴출 따른 추가 부담 1조원
29개 기업이 청산 또는 법정관리로 들어감에 따라 은행권이 추가 충당금 적립 규모를 산출해 지난 4일 금감원 보고를 마치는 등 후속 작업에 본격 들어갔다. 이번 퇴출 기업 결정에 따라 은행마다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돼 은행권 전체로는 총 1조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개별 은행들...
2000-11-05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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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더 지켜보자, 양 증시 보합권 등락
퇴출기업 명단이 발표돼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됐지만 현대건설과 쌍용양회 등 구조조정대상 빅2의 처리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증시가 짙은 관망세로 돌아섰다.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1포인트 상승한 560.4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651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9포인트 올라 79.54를 나타...
2000-11-03 금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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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기업 해당 은행장들의 입장
한빛은행 김진만(金振晩)행장은 3일 `21개 채권 은행이 지난달 5일부터 3일까지 잠재부실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평가한 결과 법정관리 11개, 청산 18개, 매각 20개 합병 3개 등 모두 52개 기업을 정리대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김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다른 은행장들과 함께 기자회견...
2000-11-03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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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쌍용 신규지원 없고 부도나면 바로 법정관리
< 이근영 금감위원장 일문일답 >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3일 2차 부실기업 판정결과 발표와 관련 `현대건설, 쌍용양회는 신규자금 지원없이 부도가 나면 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현대건설과 쌍용양회는?신규자금 지원은 더 이상 없다. 다만 자구이행 계획...
2000-11-03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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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원장 `현대건설, 쌍용양회 부도시 법정관리`
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은 현대건설, 쌍용양회가 신규 자금지원 없이 부도날 경우 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만기여신의 연장은 가능하지만 신규자금이 지원되지 않는 상태에서 두 회사는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펼쳐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도가 나면 법정관리로 들어가게 된다`고 재...
2000-11-03 금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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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추가 자구안 내주 제출
현대건설은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추가자구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내주 중으로 추가 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현대는 3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및 정주영 전명예회장의 사재출자와 서산농장 처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추가 자구계획안을 제시, 외환은행과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양측은 정...
2000-11-03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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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쌍용양회 자력회생 안되면 법정관리
금감위는 현대건설과 쌍용양회의 경우 자력으로 회생하지 못할 경우 법정관리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3일 "이 두 기업의 경우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채권단의 금융지원으로 연명해옴에 따라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해왔지만 이번 신용위험평가 조치를 통해 오늘 이후 채권단의 신규지원은 없...
2000-11-03 금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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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조건부 회생` 결정된 바 없다- 금감위
금감위 강권석 대변인은 3일 "현대건설의 자구계획을 전제로 연말까지 조건부로 회생시키기로 현대건설 정몽헌 회장과 타결을 봤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그는 이근영 금감위원장이 정몽헌 회장을 만났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고 말했다.
2000-11-03 금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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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구조조정 불투명 걷혀, 3일째 상승
기업 구조조정의 불투명성이 조금씩 걷히면서 주가가 3일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9.34포인트 상승한 558.10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4억6105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9포인트 오른 78.25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어5310만주를 나타냈다.이날 증시...
2000-11-02 목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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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현대건설 채권단간 이견조율중""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은 2일 현대건설 신용위험평가 채권단협의회 개최와 관련 “오늘은 일단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채권은행간에 일부 의견조율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조율 작업을 거쳐 내일중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부행장은 “현대건설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등...
2000-11-02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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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신용평가협의회 현대건설 퇴출 여부 결정
현대건설의 향방이 내일 신용평가협의회의 회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이연수(李沿洙)부행장은 2일 "채권단간 이견으로 현대건설 퇴출여부를 놓고 의견을 조정하고 있다"며 "내일 신용평가협의회를 열어 신용등급을 분류, 퇴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11-02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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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채권단 회의 오늘 안 열려
외환은행은 현대건설 채권단회의가 오늘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연수 외환은행 부행장은 2일 `오늘 오후 5시에 채권단 회의 열릴 것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오늘은 채권단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외환은행은 현대건설이 정주영씨의 차지분매각, 정몽헌씨 보유 현대전자주식 매각, 서산간척지 매각 등의...
2000-11-02 목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