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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구조조정 불투명 걷혀, 3일째 상승

문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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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02 18:52

거래소 9p 상승 558, 코스닥 2p 올라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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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의 불투명성이 조금씩 걷히면서 주가가 3일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9.34포인트 상승한 558.10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4억6105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9포인트 오른 78.25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어5310만주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서 거래소시장은 오전 한때 2일연속 큰 폭으로 오른데 대한 부담으로 단기차익물이 쏟아지며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부실기업 퇴출이 임박했다는 중장기 호재성 재료들이 알려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현대건설 쌍용양회 고합 등 그동안 불투명하게 보였던 기업구조조정이 가닥을 잡아가면서 증시는 안정감을 회복, 결국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와 같은 패턴을 보였다. 오전한때 별다른 호재와 악재없이 하락하다 거래소의 상승소식이 비슷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주가가 움직이다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913억원과 564억원어치를 샀고, 개인이 1635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04억원과 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1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현대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그룹구조조정이 현대건설의 법정관리 여부에 따라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현대건설 현대상사 고려산업개발 현대정보기술이 상한가였다. 상장 등록계열사 22개 종목중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21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블루칩도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3000원 올라 16만6000원을 나타냈다. 현대전자는 610원 상승, 7830원에 마감했다. SK텔레콤도 4000원 상승해 26만원을 기록했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건설업종도 크게 올랐다. 현대건설 남광토건 삼부토건 동성 벽산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우성건설 극동건설은 하한가였다. 이들을 제외한 건설주는 대부분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주가지수선물 12월물은 1.14포인트 오른 69.68을 기록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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