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만으론 역부족…CGV, 실적 누르는 유증의 무게
CJ CGV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에서의 영화관 사업 호조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CGV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4DX’와 ‘SCREEN X’ 특별관 사업이 해외에서 반응을 끌어냈다. 내부적으로는 CJ...
2025-02-12 수요일 | 손원태 기자
현대로템, 3대 사업부문 중 '철도'만 매출 감소...그래도 미소 짓는 이유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 철도차량 제작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레일솔루션 부문이 지난해 희비가 엇갈리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부문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지만 수주잔고로는 역대 최대를...
2025-02-12 수요일 | 신혜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WHO 'SARS 국제표준물질 연구' 완료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한 'SARS 바이러스 국제표준물질 확립을 위한 공동 연구'에 유일한 민간 기업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
2025-02-12 수요일 | 김나영 기자
금융 전문가를 임원으로···한국신용정보원, 신규 인사 단행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업계 전문가들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어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신규 선임 및 연임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금번 임원 선...
2025-02-12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아워홈 품은 김동선, ‘푸드테크’ 시대 연다
“푸드테크는 고객에게 동일한 품질의 음식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력난 등 사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2024년 2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 한화푸드테크가 출범할 당시 김동선 ...
2025-02-12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돈 버는 AI” SK텔레콤, 작년 영업익 1조8234억...전년비 4%↑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은 유·무선통신과 AI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4년 연결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
2025-02-12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밸류업 '작심'···"연 2조 주주환원 목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5,000만 주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 밸류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신한금융그룹 내부의 주주환원 이행에 더해 해외IR로 기업가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 기업의 밸류업...
2025-02-12 수요일 | 김성훈 기자
현대百, 영업익 2842억 6.4%↓…백화점 일회성 비용에도 ‘선방’
현대백화점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42억원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백화점 사업부문은 통상임금 등 일회성 비용 부담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매출액은 4조1876억원...
2025-02-1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불황에 훨훨 나는 트레이더스, 이마트 실적 견인 ‘선봉장’ 톡톡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이마트 오프라인 사업부 중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하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물가로 단위당 저렴한 대용량 상...
2025-02-1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DQN4대은행 기업대출 3년새 100조 뛰었는데…중기대출 비중은 감소세
4대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기업대출 총 규모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약 100조원 넘게 늘었지만, 중소기업대출 비중은 점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금융신문이 국내 4대 시중은...
2025-02-11 화요일 | 장호성 기자
SK家 바이오, 지난해 희비 갈린 성적…바팜 '맑음' vs 바사 '흐림'
SK그룹 바이오 부문을 담당하는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작년 한 해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이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SK바이오사이언...
2025-02-1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JW중외제약, '세계 빈혈 인식의 날' 맞아 캠페인 진행
JW중외제약이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을 맞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매년 2월 13일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로 환자혈액관리학회(SABM)와 비영리단체 휴먼터치...
2025-02-1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KB운용도 참전, 美 S&P500 ETF 총보수 0.0047%까지 인하…"진짜 업계 최저 보수" [ETF 통신]
운용업계 ETF(상장지수펀드) 총보수 인하 경쟁에 KB자산운용도 참전했다.삼성, 미래의 잇따른 보수 인하에, KB자산운용은 "진짜 업계 최저 보수" 타이틀을 내걸었다.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이 11일 미국 대표지...
2025-02-1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적자폭 줄인 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으로 턴어라운드
펄어비스가 지난해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하며 올해 반등을 위한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는 오는 4분기 출시예정인 최대 기대작 ‘붉은사막’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는 등 연간 흑자전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
2025-02-11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창립 80주년' 첫 3조 일군 한진, 조현민의 다음 스텝은
창립 80주년을 맞은 한진그룹이 글로벌 물류 시장으로 초점을 맞추면서 실적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진그룹 오너 3세인 조현민 사장이 지난 한 해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해외 물류 거점 확보에 나선 영향이다. 조 사...
2025-02-11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동아ST, 작년 영업익 325억 원…전년比 0.8%↓
동아ST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6407억 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32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 측은 전반적인 매출 증가 대비 연구개발 및 마케팅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소...
2025-02-1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우리자산운용, 순자산 50조원 돌파…"대형 종합자산운용사 발돋움"
우리자산운용(대표 최승재)의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우리자산운용은 지난 7일 기준 순자산이 50조566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국내 공모펀드 중 최대규모인 ‘우리하이플러스채권’ 펀드가...
2025-02-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대웅제약, 작년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대웅제약은 작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6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은 1조2654억 원으로 3.6% 늘었다. 순이익은 4...
2025-02-1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작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한 한화에어로, 한화오션 주식 인수 '지분율 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한화오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매출 20조원대의 방산∙조선해양 기업으로 올라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매출 11조2462억...
2025-02-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솔루엠, 유럽서 미래 AI 디스플레이 솔루션 혁신성으로 눈길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 참가해 자사 ESL 및 AI 기반 고객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즈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025-02-1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243원 중 70원만'…미래에셋, ETF 분배금 '보수적' 지급 "4월말 추가 분배" [ETF 통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일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분배금이 과소 지급됐다는 논란에 대해 보수적인 지급이 이뤄졌다고 인정했다.다만, 잔여 분배금은 돌아오는 4월말 기준 분배금 지급 때 추가로 분...
2025-02-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 박현주, '킬러 ETF' 강조…"기존에 없던 혁신 상품 만들어야" [ETF 통신]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이 "기존에는 없던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시간 ...
2025-02-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헬스케어 식품 박람회 ‘2025 비타푸드 인도’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월 5일...
2025-02-1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