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어린이날 주식·펀드 '투자 첫 걸음' 선물 어때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05 07:00

복리 투자가 수익률에 유리…증여 공제 활용 必

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어린이날에 자녀들에게 주식 한 주, 적립식 펀드를 선물하는 것은 투자 교육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특히, 일찍이 복리 투자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을 수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권사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의 주식 계좌를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개설할 수 있다.

기존에는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를 만들려면 자녀의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가지고 직접 지점에 내방해야 했지만, 지난 2023년부터 정부24 사이트에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아 증권사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문서의 발급번호 진위 여부만 확인하면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

소액 주식 투자는 자녀 조기 금융교육과 올바른 투자 습관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건전한 투자를 시작하면, 한탕주의, '몰빵' 투자가 아닌 투자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작이 빠를 수록 복리 투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72의 법칙'에 따르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시간은 72를 연평균 수익률로 나눠 구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목표 수익률을 정할 수 있다.

조기 투자 지원은 증여 측면에서 특히 이점이 있다.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 시 10년 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증여재산공제로 태어났을 때 2000만원을, 10살에 2000만원을 증여하면 세 부담이 없다.

증여 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증여세 신고 납부(주소지 관할 세무서)를 해야 한다. 미 신고시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또, 펀드 간접투자는 적립식 투자 습관을 기르는 데 유효하다.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어린이펀드 상품을 둘러볼 만하다.

2005년 4월 설정된 국내 최초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 펀드'(미래에셋자산운용)는 가입자 중 초등학생, 중학생을 선발해서 '미래에셋글로벌리더대장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 펀드'(신한자산운용)는 장기성과와 더불어, 매년 펀드를 가입한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엄마사랑 어린이 창의경제 캠프'를 열고 있다.

연금펀드인 TDF(타깃데이트펀드)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의 학령주기와 장기 적립식 효과까지 고려한 국내 유일의 어린이 TDF인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가 있다. 운용 초기에는 낮은 비용의 글로벌혁신성장 ETF를 주로 활용해 미래 성장에 집중하고, 만기가 다가올수록 글로벌 채권 ETF 등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자산 비중을 늘려가며 시장 리스크를 제한한다.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펀드'(한국투자신탁운용)는 주요 편입자산이 글로벌 성장주와 국내 채권 및 금(gold) 등이며, 목표 시점인 2080년까지 위험자산인 주식, 금의 비중을 점차 줄여 나간다.

KB자산운용은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선정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를 안정적인 가치주 주식형 상품으로 꼽았다.

이 밖에 S&P500, 나스닥100 등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도 가장 믿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기투자 ETF라고 할 수 있다.

실전 투자 경험을 통해 투자의 자기책임원칙을 깨닫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주식/펀드 투자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을 비롯 금융투자협회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어린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유용한 다양한 투자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서 유용하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회사채 1.1조 '뭉칫돈'…아시아나 합병에 베팅한 기관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11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끌어모으며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앞두고 통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신용도 상향 가능성이 기관투자가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114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118-1회)이 최초 발행예정액 800억 원에 5710억 원이 몰려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물(118-2회) 역시 1200억 원 모집에 5430억 원이 접수돼 2 스페이스 X 파급력은…증권가 "증시 유동성 블랙홀 VS 수급 낙수효과"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 X(Space X)'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 X가 주식시장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유동성 블랙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스페이스X 이후에도 초대형 IPO들이 대기 행렬에 있는 만큼, 수급의 낙수효과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상존한다. 특히 상장 직후에는 그동안 대거 선반영된 기대치가 해소되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자금 이탈 단기 변동성 자극…패시브 자금 관건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 X가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3 스페이스 X IPO '성큼'…일반 투자자 노크법은?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내에서는 전문투자자에 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투자자는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나 펀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불발…전문투자자 중심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는 오는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튿날인 12일(현지시각)에 나스닥에 상장한다.IPO를 통한 스페이스X의 자금 조달 규모는 750~800억 달러로 추정되며, 기업 가치는 1조7500억~2조 달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