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새 먹거리는 수소? 삼성·현대·GS건설 등 3월 주총 주요 안건 살펴보니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소 사업, 통신판매중개업 등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가한다. 건설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25-03-07 금요일 | 한상현 기자
‘세대 창고’가 대세…GS·롯데건설, 수납 편의 극대화한 단지 '눈길’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 세대별 ‘전용 창고’를 두는 설계가 각광받고 있다. 부피가 큰 여가·레저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사실상 방 한 칸에 버금가는 수납 면적을 ‘덤’으로 얻을...
2025-03-05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에버랜드, 국내 최초 사계절 정원 구독 '가든패스' 론칭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Garden Pass)'를 4일 론칭한다. 오는 21일부터 이용 가능한 가든패스는 ...
2025-03-0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르포]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럭셔리 '로열파크씨티Ⅱ', 두 아이 아빠가 가보니
지난 2월 첫째주 인천 서구 일대는 두툼한 패딩과 기자의 북극곰 같은 지방에도 모자라 몸을 덜덜 떨 정도로 추운 영하권 날씨였다. 이런 날 목격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이 단지는 탈아시아급이었다. DK아시...
2025-03-04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물산 오세철·현대건설 이한우,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 경영’
국내 건설업계 선두 업체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표가 최근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진들이 나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
2025-02-27 목요일 | 한상현 기자
LS일렉트릭,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합작사 '에너크레스트' 설립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미국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에너크레스트(EnerCrest)'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신재생에너지 ...
2025-02-26 수요일 | 신혜주 기자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1681가구 완판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100% 계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이번에 완판된...
2025-02-26 수요일 | 한상현 기자
‘빅5 건설사’ 매출 목표 8조 삭제…선별수주로 내실 다지기 [건설업 긴급진단 ①]
국내 ‘빅5’ 건설사들이 일제히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나선 모습이다. 2~3년 전 시작된 건설 경기 부진으로 착공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본격적으...
2025-02-24 월요일 | 한상현 기자
‘무모함? 결단?’ 에코프로 이동채 ‘5000억 승부수’
에코프로가 올해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 적자전환과 신용등급 전망 하향이라는 재무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창업자인 이동채 전 회장 특유의 ‘승부사 근성’이 나왔다.아주 무모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2025-02-2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10대 건설사 핵심 과제…비용 절감·리스크 관리 [건설업 긴급진단 ②]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주택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업계가 수익 감소·리스크 증가 등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공사비 상승·미분양 증가 등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지난해 대형 건설사 10곳...
2025-02-24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23일 삼성물산은 대림가락 재건축 조합이 전날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대림가락 재...
2025-02-23 일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물산, 리모델링 기초보강공법 개발…건설신기술 추진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리모델링 사업 기초공사에 필요한 기초보강공법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20일 삼성물산은 리모델링 현장 기초공사에 쓰이는 말뚝과 관련된 8건 기술을 자체...
2025-02-21 금요일 | 한상현 기자
올해 정비사업 순위 GS·삼성·포스코 순…현대건설 바짝 '추격'
연초부터 GS건설,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사들이 재건축 사업 수주에 속속 성공하며 정비사업 시장에서 순항하는 모습이다. 6년 연속 정비사업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도 내달 입찰이 마무리되는 개포주공 6·...
2025-02-18 화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2블록' 완판
삼성물산은 인천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2블록'이 완판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3블록과 2블록 모두 예비 당첨자 계약으로 완판돼 1블록 잔여 물량에 많은 예비 당첨자...
2025-02-17 월요일 | 한상현 기자
아파트 공사 원가율 90% 돌파…건설사별 원가율 살펴보니
건설 공사비가 상승하며 주요 대형 건설사 매출 원가율이 평균 9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자잿값이 오르고 금융비용도 늘어난 영향이다. 공사 원가 급등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수...
2025-02-17 월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GS·현대ENG, 공공재개발까지 노크…사업성 살펴보니
건설업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형건설사들이 ‘공공재개발’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공공재개발 사업은 특성상 사업성이 낮아 중소 건설업체가 주로 담당해 왔다. 다만 최근 정부가 공공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2025-02-12 수요일 | 한상현 기자
GS건설, '메이플자이' 조합에 두 번째 공사비 인상 요구…왜?
올해 6월 입주를 앞둔 재건축 단지인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메이플자이)에서 수천억 원대의 공사비 갈등이 불거지며 조합과 시공사가 법정에서 다투게 됐다. 11일 GS건설 측에 따르면, 회사는 서초구 '신반포...
2025-02-11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패션 르베이지, 대립의 조화 담은 SS캠페인 전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르베이지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2025년 봄여름(SS) 시즌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11일 공개했다. 르베이지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2025-02-11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아마존·썬더폴스 2월 재가동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의 에버랜드가 봄을 앞두고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순차 가동한다.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가 겨울잠에서 깨어 이달 14일부...
2025-02-10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고환율·원자재 가격 상승에 이중고…'실적 부진' 건설사 살펴보니
고환율·원자재 가격 상승에 건설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신동아건설, 대저건설 등 국내 중견건설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주요 대형 건설사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커지...
2025-02-08 토요일 | 한상현 기자
'강남불패' 옛말 되나…선별 수주 강화에 강남도 시공사 선정 '난항'
국내 건설사의 수주 격전지로 불렸던 강남지역에서 최근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침체기 장기화로 건설사들이 선별수주를 강화하고 사업성 위주의 사업에만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정비업...
2025-02-07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이복현, '이재용 2심 무죄'에 "사법부 판단 존중…공소 담당자로서 국민께 사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법원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항소심 무죄 선고와 관련 "공소 제기를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
2025-02-0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