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 ‘지속성·고도화’로 2026년 연다…나눔의 선순환 가속화
롯데재단이 지난 1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롯데재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재단의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자리로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
2025-12-1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로봇기업’ 변신 현대무벡스, 사외이사 살펴보니
현대그룹 계열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북미 수출 호조와 대형 자동화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다.현대무벡스는 모기업 현대엘리베이터 물류 자동화 사업부에서 출발한 ...
2025-11-1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주가 급등’ 현대차‧기아, 이젠 미국 점유율-주주환원 관건
한미 15% 관세 협정 시행이 확정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30일 정의선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깐부 회동’이 주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양사 목표 주가를 ...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법정관리거나 폐업이거나…가시밭길 걷는 ‘중견 건설사’
올해 들어 국내 건설업계의 경영 위기가 심화되면서 중견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공사비 상승, 미분양 확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부정적인 환경에 노출되면서 버티지 못한 중견...
2025-09-22 월요일 | 주현태 기자
[DCM] 동원F&B ‘15배 열풍’... JTBC·이랜드월드, 미매각 ‘찬밥’ [8월 리뷰(II)]
8월 회사채 시장은 동원F&B의 15배 수요 몰림과 JTBC, 이랜드월드의 미매각 부진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이와 함께 그룹별 발행 규모에서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2025-09-09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신입 초봉 7000만원' 잘나가는 방산 3사, 하반기 대규모 채용 나선다
글로벌 K-방산 수요 급증에 따라 국내 대표 방산 3사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하반기 공격적인 채용에 나선다. K2 전차로 첫 수출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은...
2025-09-0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SKT, 해킹 사태 불구하고 임직원들 월급은 올랐다 [2025 상반기 연봉]
올해 상반기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SKT) 임직원 보수가 모두 올랐다. 지난 4월 말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일회성 비용 지출이 많았으나 보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29일 SKT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2025-08-29 금요일 | 정채윤 기자
DQN우리금융, RoRWA 0.9%p 하락···수익성 '경고등' [2025 금융지주 리그테이블]
우리금융지주의 RoRWA가 급락하면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KB·신한·하나금융 모두 올해 상반기 개선된 RoRWA를 보였지만, 우리금융은 지난 1분기 0.11%p 급락한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
2025-08-26 화요일 | 김성훈 기자
태양광 3분기 ‘두 얼굴’ HD현대·한화 다른 길
3분기 한화솔루션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을 바라보는 주주들 눈초리가 매섭다.두 회사 모두 올 상반기 태양광 사업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당장 3분기부터 정반대 길을 걸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태양광...
2025-08-1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이해진의 남자’ 네이버 김희철...11개 계열사 컨트롤타워 [나는 CFO다]
올해 초 이해진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했다. 이와 동시에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김희철로 변경됐다. 김희철 CFO는 선임과 함께 네이버 다수 계열사 이사...
2025-08-04 월요일 | 정채윤 기자
올 상반기 HD현대 계열사 3곳이나 신용등급 상승
한국기업평가가 분석한 올해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이 상향된 업체 총 13곳 중 HD현대그룹 계열사 3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그룹 기준 가장 많은 계열사 수다. 그룹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
2025-07-16 수요일 | 신혜주 기자
[DCM] 1500억 조달 나선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 시너지 얼마나 날까?
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권오갑)가 1500억 원 자금 조달에 나선다. 최근 건설기계 계열사 합병안을 발표해 그간 불거진 중복 상장 논란을 일부 완화시켜 자금 조달에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한 만큼, 채권 발행 순항...
2025-07-0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153개 기업 뛰어든 ‘밸류업’…주가·배당 모두 올랐다 [밸류업 1년]
기업의 자율적 가치 제고를 유도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 1년 만에 시장에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지난 1년간 총 153개 상장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으며, 이들 기업의 주가수익률은 미공시 기업...
2025-05-27 화요일 | 홍지인 기자
DQN농협은행, ROE 최저···5대 은행 연간 순익은 15조 돌파 [2024 은행 리그테이블]
지난해 국내 5대 시중은행의 대출 자산이 16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은행 연간 이자이익은 42조원에 도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만 15조원을 기록했다. 동시에 은행들의 비...
2025-02-18 화요일 | 홍지인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기업-중고차 금융 투트랙으로 신한 꺾고 금융지주계 1위 안착 [KB-신한 리딩금융 쟁패]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1위 리딩금융 자리를 다투는 양대 산맥이다. 한국금융신문은 KB금융과 신한금융의 계열사 별 현황에 대한 비교 진단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양강의 경쟁력에 대해 살...
2025-02-14 금요일 | 김다민 기자
고환율·원자재 가격 상승에 이중고…'실적 부진' 건설사 살펴보니
고환율·원자재 가격 상승에 건설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신동아건설, 대저건설 등 국내 중견건설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주요 대형 건설사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커지...
2025-02-08 토요일 | 한상현 기자
LG유플 ‘곳간지기’ 여명희, 대체불가능한 ‘홍일점’ [나는 CFO다]
LG유플러스 곳간지기 여명희 CFO(최고재무책임자·전무)는 ‘유일’한 여성이다. LG그룹 전 계열사를 통틀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CFO다. LG유플러스 전신인 데이콤에서 신입사원부터 시작해 약 36년간 LG유플러스에...
2025-01-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반등점 찾는 엔씨소프트, 만리장성 넘어 북벌 성공할까
지난해 창립 이래 역대급 부진에 시달렸던 엔씨소프트가 약 4년 만에 열린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반등점 찾기에 나선다. 다만 과거 국산 게임의 텃밭으로 불렸던 중국이지만 최근 중국 게임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2025-01-03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서민급전’ 카드론 잔액 42조 역대 최대 [한금 Pick 2024 금융이슈-카드사]
'카드론' 잔액이 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급전창구를 찾는 서민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 9곳(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
2024-12-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얼어붙은 소비심리’ 한달 300대도 안팔리는 차·차·차
연말 비상계엄 여파 때문이 아니다. 올 한해 국내 소비 심리는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자동차 시장에도 직격탄이 날아들었다. 인기 차량은 그럭저럭 팔렸는데 비주류 차종 판매는 급감하는 현상이 가속화했다.올해 자...
2024-12-3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2024 유통결산-이커머스] C커머스 공습·티메프 사태 ‘설상가상’…쿠팡 ‘유아독존’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올 초 C-커머스 공습에 이어 큐텐과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등이 이커머스 업계를 흔들어놨다. 팬데믹 시기 대규모 투자로 악화된 수익성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부 악재까지...
2024-12-26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올해 최대 실적 기여'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내년 보험·투자손익 하락 방어 과제 [농협금융 자회사 CEO 인사]
올해 농협생명 최대 판매 실적 달성을 진두지휘 했던 박병희 농협생명 농축협사업부문 부사장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박병희 대표이사 내정자는 내년 금리 인하, 부채 할인율 정상화 등에 따른 실적 하락에 대응해 ...
2024-12-20 금요일 | 전하경 기자
수렁에 빠진 면세점…계엄령 선포에 ‘환율 불안감’ 고조
수렁에 빠진 면세업계에 또 악재가 터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환율이 치솟으면서다. 국내 면세업계 4사(롯데·신라·신세계·현대) 모두 올해 3분기 적자를 낼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환율이 급...
2024-12-0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