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핀테크 2단계 확산을 위한 과제
지난 3~4년간 정부와 업계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도 핀테크가 하나의 새로운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다. 예컨대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이용건수가 분기마다 거의 배로 급증하고, 인터넷전문...
2018-06-04 월요일 | 편집국
‘한국금융미래포럼’ 진단…블록체인의 허상과 미래
“블록체인은 분명히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미래 동력 기술이다. 그러나 이를 만병통치약으로 판단해서 막연한 기대를 가지면 안된다. 성장성이 풍부하기는 하지만, 블록체인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
2018-06-04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서지용 상명대 경영경제대학장·경영대학원장] 핀테크 기술발전과 금융업의 전망
금융과 IT기술의 융합을 의미하는 핀테크(Fintech)라는 용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국내 금융업의 혁신을 견인하는 현 시대의 뜨거운 화두로서 오히려 익숙한 단어다. 금융혁신을 주도하는 오늘날의 핀테크 현상은...
2018-05-28 월요일 | 편집국
보험을 괴물로 만드는 사람들
보험은 어렵다. 보험에 대해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기자에게도, 보험을 직접 판매하는 설계사들에게도, 심지어 보험회사나 유관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 말대로 보험은...
2018-05-2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데스크 칼럼] 락희, 리딩 글로벌, 샛별 LG
깊은 산사에서 부처님 오신날 설법에 나선 큰 스님께서도 구본무 회장의 남달랐던 업적을 떠올리며 사부대중이 귀감 삼자시며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불가에 귀의했던 경제계 인사가 타계했다는 소식 앞에서 부의 크기...
2018-05-24 목요일 | 정희윤 기자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이사] “GA업계 신시장, 보험 플랫폼·방송제작 개척”
“저희 리치앤코는 ‘보험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보험을 서비스’ 한다는 고객중심 마인드로 먼저 변화하고자 합니다.”대형 보험 독립법인대리점(GA) ‘리치앤코’를 이끌고 있는 한승표 대표이사의 말이다. 지...
2018-05-21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핀테크 산업의 유니콘을 기대한다
CB Insights에 따르면, 2018년 현재 1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진 소위 ‘유니콘’ 핀테크업체는 전세계 26개로, 이들의 기업가치 총합은 80조원(776억 달러)에 달한다. 이중 가장 많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건...
2018-05-21 월요일 | 편집국
차등의결권, 엘리엇사태 해법 아니다
외국계 헤지펀드의 경영권 공격 이슈가 점화될 때마다 SK그룹이 회자된다. 타이거펀드는 1999년 SK텔레콤 지분 6.66%를 확보한 뒤 다른 우호지분과 연합해 SK그룹 경영에 관여했다. 1년여 만에 지분을 모두 팔아 63...
2018-05-21 월요일 | 김수정 기자
은행권 남북경협 열공에 거는 기대
“많이 바쁩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최근 만난 국책은행 연구소장은 바쁘게 전화통화를 마치고서는 자리에 앉으며 인사말로 이렇게 남북 정상회담 얘기부터 꺼냈다. 그는 “금융은 리스크를 등에 진 동전의 양...
2018-05-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인터뷰 - 김성식 국회 4차산업혁명 특위 위원장] “‘갈라파고스 데이터’론 핀테크 발전에 한계”
김성식 국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바른미래당·사진)은 “‘갈라파고스 데이터’로는 핀테크(Fintech)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고립된’ 데이터로는 금융소비자에게 발전된 기술을 통해 금리인하...
2018-05-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슈퍼 호황 끝나도 독보적 성장동력 확보할 것”
당장 인수하는 데만 3조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 침체된 반도체 업황으로 경영진들 모두가 반대했던 SK하이닉스가 이제는 시가 총액 60조원에 달하는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우뚝 솟았다.SK하이닉스의 신화는 박성...
2018-05-14 월요일 | 김승한 기자
[김희태 신용정보협회장] 신용조회사(CB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
신용정보는 자금공급자와 수요자, 유가증권 발행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거래 상대방의 선택, 거래의 유지·중단을 위한 중요한 판단근거로서 경제·금융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신용정보회사는 경제...
2018-05-14 월요일 | 편집국
[신간]시민의 이야기에 답이 있다
우리 사회가 채택하고 있는 대의민주주의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국회의 공회전이 장기화되면서 이 물음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 새로 나온 <시민의 이야기에 답이 있다&...
2018-05-11 금요일 | 이창선 기자
조선업, 기술종속으론 부활 ‘공회전’
“가장 위험한 곳에서 일하면서도 인정받기 힘들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목숨을 걸고 일터로 나가고 있다” 8년째 물량팀에서 선박 하부 용접 일을 하고 있는 김모(42)씨는 선업 선박 건조작업의 현실에 대해 이렇...
2018-05-08 화요일 | 유명환 기자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수산·어업인 금융지원 역할 강화
수협은행은 1963년 수협중앙회가 일반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어업인 및 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신업무를 시작한 이래, 일반금융까지 업무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그 과정에서 현재의 1금융권 은행으...
2018-05-08 화요일 | 편집국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금융소비자 보호 이슈 대응력 높일 것”
“금융 디지털화 시대의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화 시대에 제기될 수 있는 각종 금융소비자 보호 이슈에 대응하려 합니다.”올해 3월 제9대 한국금융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손상호...
2018-05-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서 평]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프로젝트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프로젝트’가 책으로 나왔다. 생애설계란 생애 주기별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그 내용 중에는 재무설계에서 부터 경력개...
2018-05-07 월요일 | 허과현 기자
금융개혁론자로 나선 최종구
“금융권 적폐에 대한 시장 평가는 얼음장과 같이 차갑다.”“고객이 맡긴 돈을 가지고 영업하는 금융 산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수익을 많이 창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삼성생명 스스로 삼성전자 지분 매각 ...
2018-05-02 수요일 | 김의석 기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 아닌 대형마트
하루 평균 약 71명. 국내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 수다. 이 중 약 20%가 공공장소에서 발생한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 짧은 시간 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면 생존율은 3배 이상 높...
2018-04-30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대부업 자금조달 규제, 해소해야 할 때
지난 2016년 대부업법 개정으로 대형 대부업자도 여타 금융기관들처럼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 제도권 금융기관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대부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타 금융기관과의 차별화가 여전하다. 특히 대부영업에...
2018-04-30 월요일 | 편집국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회원사 비대면채널 역량 강화 지원”
“19년만에 구축한 차세대시스템을 기점으로 회원사 비대면 채널 지원을 강화하고자 합니다.”이순우 회장(사진)은 올해 중앙회 역점사업 중 하나로 ‘비대면채널 강화’를 꼽았다.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저축은행도 ...
2018-04-30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수수방관 언제까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100여 개에 달한다. 신규 개장을 앞둔 거래소도 줄을 섰다. 낮은 진입 장벽에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
2018-04-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더하기 1초의 여유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한국 또는 한국인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 것 같은가 하는 질문에 외국인들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부지런하다.월드...
2018-04-23 월요일 | 편집국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4차 산업혁명 발맞춘 신사업 발굴할 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 신동력으로 꼽은 금호산업. 그만큼 금호산업의 최근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금호산업의 영업이익은 매년 3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서재환 금호...
2018-04-23 월요일 | 서효문 기자
김기식 사태와 미투 프레임
"같이 출장 간 인턴이 남자였어도 이랬을까"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인턴 동행 외유성 출장 논란'을 지켜보던 어느 여성 금융인의 말이다. 김기식 원장은 정무위 소속 의원 시절 피감 기관 예산으로 9박10일 해외출장...
2018-04-1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서지용 상명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새로운 자본규제 개편안의 기대 효과
올해초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을 위한 자본규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주요 요지인 즉, 금년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동 대출에 대한 예대비율 산정방식 변경, 위험가중치 조정, 경기대응완충...
2018-04-16 월요일 | 편집국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