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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석의 단상] 'PBR 1배' 난공불락 허문 KB 양종희 회장
지난 2월 13일, 한국 금융사의 한 페이지가 조용히, 그러나 선명하게 새로 쓰였다. 코스피 전광판의 KB금융지주 주가는 장중 17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60조원. 불과 두 달 전 50조원을 넘...
2026-02-28 토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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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AI 도약은 젠슨 황과 과학자들의 공명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71]
젠슨 황이 운이 좋았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 TSMC의 모리스 창은 “젠슨은 지적 능력이 탁월했다”라고 평가했다. 모리스 창은 젠슨 황을 첫 만남부터 마음에 들어 했다.”그들은 아주 작은 회사였어요. 사실 거...
2026-02-26 목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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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법 쓸 만한 후회
은행원, 기자, 창업가, 대기업 임원과 대표, 공무원까지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는 “아마도 이런 분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며 이 책을 소개한다. 부모 말씀 잘 안 듣는 2030 자녀들, 말 잘 안 듣는 자녀가 있는 ...
2026-02-25 수요일 | 이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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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代의 고민, 전문가가 꿈입니다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전문가의 기준은 무엇인가? 첫 기업에 입사하여 자신의 자리가 있고, 업무 분장 상의 직무가 부여된다. 팀장은 팀 선배를 멘토로 정해 3개월 동안 멘토링을 하며 회사에 조기전력화 되도록 요청한다. 직무와 관련하서...
2026-02-24 화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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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성의 미래 읽기] AI 월드 모델이 도시를 '상상'한다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는 늘 머릿속에 또 하나의 도시를 품고 산다. “이 골목에서 비가 오면 물이 차겠구나”, “저 빌딩에서 바람이 세면 유리가 떨릴 텐데”, “저 차가 저 속도로 코너를 돌면 어디로 튈까” 하고...
2026-02-24 화요일 | 최민성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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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 벤처캐피탈의 구조적 성장 전환
2026년 한국 벤처투자 시장은 다시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를 포함한 정책성 자금의 추가 공급, 벤처캐피탈(VC) 운용 관련 법·제도의 정비, 펀드 조성 여건 개선, 그리고 회수 시장 정상화에 대한...
2026-02-23 월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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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OTT 감상하다 지갑 걱정 하는 날
고백하건대 기자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 다양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접하기 힘든 콘텐츠를 즐길 때 큰 행복감을 느낀다. 그런데 이 순진한 영화 애호가는 매달 12일 도착하는 카드 결제 문자를 보며...
2026-02-23 월요일 | 정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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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석의 단상] 위기의 시대, '윤종규의 9년'이 회자되는 이유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노란 넥타이를 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도 어느덧 2년 4개월이 흘렀다. 야인(野人)에 가까운 신분이지만, 여전히 KB금융지주 경영자문역으로서 그룹의 안과 밖을 잇는 ‘조용한 조...
2026-02-21 토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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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유수지 ‘1조원 가치? 한강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구민의 하루 속에서 완성됩니다. 미래 핵심 도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온힘을 쏟겠습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생활이 달라지는 행정’을 현장에서 증명해 온 자치단체장이다. 취임 이...
2026-02-19 목요일 | 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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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칼럼] 금융판 삼위일체
'삼위일체(三位一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하나라는 의미의 기독교 교리다.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과 밸류업을 모두 이뤄내야 한다는 금융판 삼위일체론을 설파하고 있다. 이를 ...
2026-02-19 목요일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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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VC 훈풍의 그늘 ‘양극화'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벤처투자 시장 역시 반등 기대가 고개를 든다. 하지만 현장의 온도는 균일하지 않다. 중소형 벤처캐피탈(VC)들은 라이선스를 반납하며 시장을 떠나...
2026-02-19 목요일 | 김하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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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 엔의 예산, 1.8조 엔의 시늉: ‘호송선단 방식’에 가로막힌 미완의 위기 대응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97년 11월 대형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무너지며 일본 금융 시스템은 붕괴 직전의 위기에 몰렸다. 연쇄 도산의 충격은 일본 국내를 넘어 국제 금융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사카키바라 에이수케 당시 재무관의 회고에 따...
2026-02-16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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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代의 고민, 나는 이 회사에서 임원이 될 수 있을까?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20代는 지금 입사한 회사에서 임원을 꿈꾸지 않는다. 최근 입사하는 20대 중 후반~30대 초반의 신입사원들은 입사한 회사에서 임원이 되겠다고 생각할까? 크게 2가지 이유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2026-02-16 월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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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석의 단상] 고군분투 IBK 수장, 장민영의 지난한 100m
2월 9일 아침,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본점 회전문으로 향하던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의 발걸음이 다시 멈춰 섰다. 노조 저지로 본점 출근 시도가 무산된 두 번째 날이다.지난 1월 23일 취임한 장...
2026-02-13 금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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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쿠콘 대표 “QR결제 가맹점 200만…인프라가 쿠콘 스테이블코인 강점”
"쿠콘은 QR결제 가맹점 200만개, ATM은 4만대, 프랜차이즈 가맹점 10만개 등 스테이블코인 도입 후 유통이 이뤄질 수 있는 인프라가 저희 강점입니다. USDT를 원화로 정산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결제 사업 확대도 적극...
2026-02-09 월요일 | 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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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구본준의 ‘반도체 꿈ʼ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자신의 마흔일곱 번째 생일을 고통스럽게 맞았다. 1998년 12월 24일이다. 구 회장이 양력으로 생일을 쇠는지 어떤지 알 길은 없다만, 그날은 외환위기 시절 반도체 빅딜을 둘러싸고 1년 내내 이...
2026-02-09 월요일 |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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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 지배구조 개선 요구, 불편한 '이중잣대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당국은 지속적으로 각 금융지주에 ‘지배구조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등 당국 수장들은 물론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공개적인 비판을 쏟아낼 정도다.금...
2026-02-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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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석의 단상]양종희·진옥동 회장은 왜 전주로 향했나
KB금융과 신한금융이 전북 전주로 향해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의 실질 거점을 확장하고 핵심 전문 인력을 전진 배치해, 지방을 새로운 금융 전략의 무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보가 안착한다면 ‘지방시대’...
2026-02-07 토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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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代의 고민, 전문가가 될 것인가? 경영자가 될 것인가?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당신의 커리어는 지금, 어디쯤에 와 있는가. 우리는 흔히 커리어가 하나의 직선으로 이뤄질 것이란 생각을 하곤 한다. 특정 회사에 입사해 승진을 거치고 직업적인 성공이나 실패 혹은 퇴직하는 방식으로. 하지만 현...
2026-02-04 수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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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의 엔비디아 창업을 지원한 인맥은 전 직장 CEO와 고객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70]
프리젠테이션은 별로였어, 그러나 투자할 게!1993년 엔비디아를 창업한 젠슨 황은 투자유치에 나섰다. 설립을 도와준 변호사 짐 게이더의 도움으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탈 회사인 세콰이아 캐피탈과 셔터...
2026-02-03 화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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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자리가 아니라 태도로 증명된다”
서점에 가보면 리더십을 다룬 책이 널려 있다. 하지만 조직을 맡아 실제로 사람을 움직여야 하는 순간, 바로 적용할 실전용 서적은 드물다. 머리 속에서 뽑아내 글에 담은 원칙이 그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
2026-02-02 월요일 | 장종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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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성의 미래 읽기] K형 경제의 덫, 집값 잡는다고 중산층을 더 가난하게?
올해 들어서도 한국 경제는 여전히 전형적인 K자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월말 발표한 기업경기조사를 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0으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은 97.5로 2....
2026-02-02 월요일 | 최민성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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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경제의 생명줄: 재무성의 정책 실패와 1997~98년 신용경색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97년 11월 산요증권의 채무불이행은 일본 금융시스템의 근간인 신용 체계를 뒤흔든 결정적 도화선이었다. 가장 안전한 영역으로 간주되던 단기자금 시장에서 디폴트가 발생하자 금융기관 간 상호 신뢰는 순식간에 ...
2026-02-02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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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액티브 운용이 차별성…올해 AUM 5조 돌파할 것”
“제대로 아는 자산에 장기 투자하면 훌륭한 복리 효과가 따라옵니다. 하지만 오래 투자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KCGI자산운용의 차별성은 전통 액티브 스타일에 있...
2026-02-02 월요일 | 방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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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칼럼] 10·15 대책 110일…더 심해진 ‘강남 쏠림’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110일이 지났다. 정부는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초강수 규제를 통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목적을 분명히 했다. 다...
2026-02-02 월요일 | 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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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온투업, 성장 위해 투자 한도 규제 손봐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이하 온투업)이 제도권으로 편입된 지 5년이 지난 가운데, 산업의 무게 중심이 서서히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 머니’로 이동하고 있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기관이 연계투자 파트너로 들...
2026-02-02 월요일 | 김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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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자리가 아니라 태도로 증명된다”
서점에 가보면 리더십을 다룬 책이 널려 있다. 하지만 조직을 맡아 실제로 사람을 움직여야 하는 순간, 바로 적용할 실전용 서적은 드물다. 머리 속에서 뽑아내 글에 담은 원칙이 그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출간된 ’사례로 배우는 리더가 되는 길’은 이론과 실제 사이의 간극을 채워줄 괜찮은 지침서다. 이 책은 리더십을 설명하기보다 리더의 생각과 선택, 그리고 그 결과가 조직에 남긴 흔적을 차분히 따라간다. 독자도 그 길을 찬찬히 살펴보며 나가다 보면 무릎을 치게 된다. 저자인 홍석환 박사는 삼성그룹(비서실·삼성경제연구소), LG정유(현 GS칼텍스), KT&G 등에서 30년 넘게 인사·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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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가’라고.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