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금리 4%대 은행 예금상품…카카오뱅크·케이뱅크, 예금 금리 추가 인하 단행
연 4%대의 높은 금리로 목돈을 쏠쏠하게 굴릴 수 있었던 예금 상품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지난해 기본 금리 연 4.1% 수준의 예금 상품들이 취급됐지만 현재는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가 연 4%보다 낮은 수준...
2024-01-23 화요일 | 김다민 기자
은행권, 점포·ATM 폐쇄 ‘도미노’ 지방 영업점까지…고령 취약계층 불편 가중
주요 시중은행의 업무가 디지털화 되면서 은행들이 점포 폐쇄에 나서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일부 점포를 폐쇄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2024-01-22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지난해 인터넷은행 3사 주담대 확장세 시중은행보다 두드러져…“중저신용 대출 공급 신경써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해에만 11조원 넘게 증가했다. 13조원가량 증가한 4대 시중은행과 비슷한 규모로 순증했으며 증가율은 인터넷전문은행이 70% 이상 증가...
2024-01-22 월요일 | 김경찬 기자
SC그룹 "올해 글로벌 경제 연착륙 가능…아시아 성장률 4.9% 전망"
스탠다드차티드(SC)그룹 경제 전문가들은 가장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소프트랜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선진국 경제 연평균 성장률이 1%대로 둔화하고...
2024-01-22 월요일 | 김다민 기자
국민·신한은행 등 8개 은행, 대손충당금 산정 체계 관련 당국 지적에 손보나 [금융이슈 줌인]
금융당국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8개 은행을 대상으로 대손충당금 산정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적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에 부실위험 확대에 따른 기대신용손실 추정방식을 강화...
2024-01-22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 고객 수 2300만 돌파…지난해 240만 신규 가입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mini 연령 하향·개인사업자 금융 상품 확대를 통해 총고객 수 230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mini’의 대상 연령을 만 7세로 하향 조정하고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 확대가 주...
2024-01-22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연내 상장 목표 재추진…IPO 이끌 CSO는? [최우형號 케이뱅크]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나선다. 지난해 2월 IPO를 중단한지 약 1년 만에 다시 도전에 나서는 것으로 예비심사 통과 효력이 만료돼 케이뱅크는 다시 상장심사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IPO 추...
2024-01-19 금요일 | 김경찬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올해 이익 성장의 흑자 기조…전세대출 갈아타기 시장 움직임 맞춰 대응”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18일 올해 실적 전망과 관련해 “토스뱅크의 이익과 자산이 잘 성장하고 있어 이익 성장의 흑자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오는 31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세대출 갈아타...
2024-01-18 목요일 | 김경찬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토스의 송금 혁신 ‘외환서비스’로 구현…김승환 PO “외화 사고 팔 때 평생 무료 환전”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토스뱅크는 고객분들께 평생 동안 무료로 환전을 제공...
2024-01-18 목요일 | 김경찬 기자
"378조 퇴직연금 시장 잡아라"…정상혁 VS 이승열, 고객 유치 승부수
국내 퇴직연금 규모가 380조원에 육박하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하나은행은 적립...
2024-01-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尹 “산업은행 부산 이전, 국가 미래 위한 길”…강석훈 회장, 부울경 ‘성장거점’ 육성 [금융이슈줌인]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안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관련법안 처리를 국회에 다시 촉구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약 1년 5개월 남은 임기 내 부산 이전을 마쳐야 ...
2024-01-17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천만 은행’ 앞둔 토스뱅크, 여수신 규모 성장 기반 올해 첫 연간 ‘흑자’ 전망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900만 고객을 넘어서면서 ‘천만 은행’을 앞두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규모의 성장을 기반으로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의 성장 속에서 첫 연간 흑...
2024-01-17 수요일 | 김경찬 기자
5대 은행 홍콩 ELS 사태 쟁점은 ‘불완전판매’…CEO 중징계 가능성은 [금융이슈 줌인]
주요 시중은행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올해 들어 1000억원이 넘는 원금손실이 확정됐다. 올 상반기에만 5대 은행에서 5조원대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번 사태와...
2024-01-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1000兆 주담대 시장 경쟁…카카오뱅크, 금리 우위 앞세워 시장 선점 나서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100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하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금리 경쟁력’을 앞세워 많은 차주들이 몰리면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은...
2024-01-1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펀드 판매로 사업부문 확장…비이자이익 수익성 제고 [금융이슈 줌인]
카카오뱅크가 ‘펀드 판매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상품 판매 부문을 금융투자로 확장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해 자동차금융을 선보인 데 이어 신용카드 모집대행,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비...
2024-01-1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황병우 대구은행장, 내부통제혁신 방안 수립…내부통제전담팀장 도입 실효성 제고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2024년 새로운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수립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를 도입해 지역본부별 내부통제 점검을 강화하고 RPA와 OCR을 결합해 머신러닝 등의 AI기술을 업무...
2024-01-1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국민·우리은행,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0.16%p 인하…코픽스 4개월 만에 하락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도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인하했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
2024-01-1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프로필] 강남채 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KB ‘글로벌통’
강남채 KB국민은행 신임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은 그룹 글로벌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강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부산금성고와 USC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은행 자금부 팀장을 거쳐 2017년부터 KB국민카드 글...
2024-01-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곽산업 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곽산업 KB국민은행 신임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은 은행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국민은행에서 내부 승진으로 부행장 자리에 오른 유일한 여성 임원이다.1968년생인 곽 부행장은 남해여고와 한...
2024-01-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김진삼 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부행장…경기지역 영업통
김진삼 KB국민은행 신임 경기지역그룹 부행장은 경기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 전문가다.1970년생인 김 부행장은 아산고와 순천향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은행 광교테크노밸리지점장, 수원광교지점장, 우만동지...
2024-01-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박병곤 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기업금융 전문가
박병곤 KB국민은행 신임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기업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1967년생인 박 부행장은 대구상고와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국민은행 기업플랫폼금융사업부장과 내당동종합금융센터...
2024-01-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서영익 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요직 두루 거친 전문가
서영익 KB국민은행 신임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은행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1967년생인 서 부행장은 대륜고와 대구대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은행 글로벌사업부 소속 조사역, 총무부장, 비서실장 등을 거...
2024-01-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손석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대구·경북지역 영업통
손석호 KB국민은행 신임 영업그룹 부행장은 대구·경북지역 영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이다.1967년생인 손 부행장은 대구 영진고와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국민은행 하양지점장, 시지지점장, 신암동지점...
2024-01-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오상원 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KB 'IT 전문가'
오상원 KB국민은행 신임 테크그룹 부행장은 정보기술(IT)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1967년생인 오 부행장은 해운대고와 동아대 통계학과를 졸업했다.국민은행 IT상품개발부장, 코어뱅킹2플랫폼부장 등을 거쳐 2022년...
2024-01-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이성희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부행장…글로벌 매크로·외환 전문가
이성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부행장은 20여년간 외국계 은행에서 굵직한 경험을 쌓은 글로벌 매크로·외환 전문가다.이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진주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산업은행 국...
2024-01-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이종민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KB ‘전략통’
이종민 KB국민은행 신임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그룹 내 전략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이 부행장은 1970년생으로 경북영주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지주와 ...
2024-01-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