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2022년 매출 목표 19.2조원"…배터리 투자 1.6배 늘린다
LG에너지솔루션(부회장 권영수)은 2021년 매출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5억원(영업이익률 4.3%)를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당초 설정한 매출 목표 18조9000억원 달성은 실패했지만 전년 대비 42% 상승한 수치다. 이...
2022-02-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배터리 자립 나선 유럽…볼보車·노스볼트, 스웨덴 배터리 공장 건립 공식화
볼보자동차가 노스볼트와 스웨덴 예테보리 지역에 오는 2025년까지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2030년까지 전기차 기업 전환을 선언한 볼보차가 자체 배터리 양산 능력을 랒추기 위한 첫걸음이다. 공사...
2022-02-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모집
현대차그룹이 외부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를 위한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이들이 선발 과정부터 공동 프...
2022-02-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 650조 헬스케어 정조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가전 매출 1위를 차지한 LG전자(대표 조주완·배두용)가 올해도 신(新)가전을 앞세워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그간 냉장고, 세탁·건조기 등 백색가전에서 입지를 강화해 온 LG전자는 최...
2022-02-07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정의선 “전기차는 상대도 안돼” 수소트럭에 올인
친환경 전환이라는 전 세계적 흐름 속에서 현대자동차(각자대표 정의선·장재훈)는 차별화한 기술력을 보유한 수소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넘보고 있다.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해 9월 ‘하이드로젠 웨이브’...
2022-02-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지주사 전환 포스코 최정우, 수소·2차전지 본격 공략
설 연휴 직전 지주사 전환이라는 최대 이벤트를 치른 최정우 포스코 회장. 지주사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최 회장은 2차전지, 수소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포스코는 지난달 삼성물산과 사우...
2022-02-0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LS일렉트릭·전선아시아, 구자은 ‘양손잡이 경영’ 이끈다
지난해 LS그룹 3대 회장에 취임한 구자은 LS 회장(사진) 경영 비전은 ‘양손잡이 성장’이다. 양손잡이 성장은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 다른 한 손에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
2022-02-0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중학교 때 전교 1등 놓치지 않던 수재 김동관 사장
국내 굴지 대기업들은 세대 교체기를 맞아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한다. 이른바 ‘오너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기업이 많지는 않다. 그룹 총수 자리를 놓고 지분 경쟁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그런...
2022-02-0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다른 회사는 보너스 잔치하는데"…현대차만 조용한 겨울 보내는 이유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국내 대기업들이 '보너스 잔치'를 벌였다. 반면 현대차도 호실적을 냈지만 성과에 따른 보상이 즉시 반영되지 않는 구조 탓에 내부 불만이 쌓이고 있다.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SK하...
2022-02-04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 창사 이후 첫 파업 위기…노조, 중노위에 조정신청
삼성전자가 1969년 설립 이후 53년 만에 첫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노조와 사측의 2021년도 임금 교섭에서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노조가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노동 쟁...
2022-02-04 금요일 | 정은경 기자
40兆 흑자 거둔 삼성·SK, 메모리 반등에 올해도 호실적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40조원을 넘는 흑자를 거뒀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사업부문의 매출은 94조160...
2022-02-04 금요일 | 정은경 기자
K9, 호주 이어 이집트도 계약 “K-방산 위상 높여”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의 K9 자주포가 호주에 이어 이집트 시장에도 진출, K-방산의 위상을 높였다. K9이 아프리카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1일 이집트 국방부와 K9 자주포, K10 탄약...
2022-02-04 금요일 | 서효문 기자
한화디펜스, 120밀리 자주박격포 최초 양산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는 지난 2014년부터 개발한 120밀리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의 최초 양산에 성공하여 우리 군에 본격적인 전력화가 시작됐다고 4일 밝혔다.‘120밀리 자주박격포 사업’은 육군 기계화...
2022-02-04 금요일 | 서효문 기자
SK하이닉스, ‘배틀그라운드’ 대회 메인 스폰서로 참여…“DDR5 인지도 제고”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가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 ‘킴성태 코드컵: 깐부 전쟁’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128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며...
2022-02-04 금요일 | 정은경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계열사 3곳에 특별 성과급 지급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창사 이래 처음 전 직원에게 특별 성과급을 지급했다. 대상은 CJ제일제당, CJ ENM(엔터 부문), CJ올리브영 등 계열사 3곳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은 연봉의 5%, CJ E...
2022-02-04 금요일 | 나선혜 기자
신학철, SAP·NPG 등 친환경 소재 공략 박차... 친환경 분야 3조 투자 등 ‘뉴LG화학’ 구축
석유화학을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뉴LG화학’을 추구하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바이오 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연료를 활용한 SAP(Super Absorbent Polym...
2022-02-04 금요일 | 서효문 기자
SK네트웍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에 260억원 투자
SK네트웍스(대표 박상규)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벤처스(대표 김서준)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60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22-02-04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투자할 곳도 투자한 곳도 많은 CJ ENM, 넷마블 지분 팔아 SM 지분 인수 고려하나
CJ ENM(대표이사 강호성)이 넷마블 주식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이 넷마블 주식 1872만주 가운데 절반 가량을 매도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CJ ENM은 넷마블의 2대 주주로 지분 21.78%를 소유하...
2022-02-03 목요일 | 나선혜 기자
산업은행, 상반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시작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KDB 넥스트원(NextONE)’ 4기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해 이달부터 금융위원회(위원장 고승범)가 조성한 마포 프론트원(Front1)에서 5개월간 상반기 보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일 밝...
2022-02-03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LG전자와 마일리지 적립 제휴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정성권)은 삼성전자, LG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몰 가전관’을 3일에 오픈한다.아시아나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몰’에...
2022-02-03 목요일 | 서효문 기자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등 선박 8척 약 1.9조 원 수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명절연휴 약 1조9000억 원 상당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2척과...
2022-02-03 목요일 | 서효문 기자
한화디펜스, 이집트와 ‘2조원 규모 K9 자주포 수출’ 계약…역대 최대 규모 자주포 수출 ‘쾌거’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지난 1일 이집트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을 공급하는 ‘K9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2조 원 규모로 K9 자주포 해외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
2022-02-03 목요일 | 서효문 기자
한국앤컴퍼니, 구글 출신 DT전문가 김성진 전무 영입
한국타이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대표 조현범)는 3일 디지털 혁신 전문가 김성진 전무를 CDO(최고디지털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성진 전무는 25년간 디지털·IT분야에 근무한 전문가다. 김 전무는 연세대 기계...
2022-02-0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SDI, 이사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ESG경영 가속
삼성SDI(사장 최윤호)는 이사회 안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기획팀에 있던 ESG전략그룹을 CFO(최고재무책임자) 직속의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지속가능경영...
2022-02-0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하이닉스 신화, 주변 만류 무릅쓴 최태원의 결단
SK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오는 14일 SK그룹 편입 10주년을 맞는다.10년전, 그러니까 지난 2011년 SK텔레콤이 3조 4267억 원에 단독 입찰하며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하이닉스는 이듬해인 2012년 ...
2022-02-03 목요일 | 정은경 기자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삼성전자, 중대재해법 대응 나선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 안전 수칙을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디바이스 경험)부문은 최근...
2022-02-02 수요일 | 정은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