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방향성 동의…구체화되면 검토"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큰 손' 국민연금은 방향성에는 공감하되, 다만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자본투입 여부 등을 검토할 ...
2024-03-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위, ‘스튜어드십 코드’ 7년 만에 개정…‘코리아 밸류업 지수’ 3분기 내 개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으로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사 책임원칙)’를 개정한다. 기관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
2024-03-14 목요일 | 전한신 기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기관투자자 밸류업 참여 독려할 것”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자가 제대로 평가해 투자 결정 및 주주권 행사에 반영할 때 상장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024-03-14 목요일 | 전한신 기자
서원주 국민연금 CIO "작년 수익금 정부예산의 20% 수준…해외자산 비중 확대·대체투자 다변화"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CIO(기금운용본부장, 기금이사)가 지난해 국민연금 성과와 관련, 장기투자자로서 해외투자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서원주 CIO는 14일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열...
2024-03-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 나눔 실천…장학금 지원·자립 지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성장과실이 우리 사회 이웃에게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2024년 2월 부산 본사에서 ‘2024년도 ...
2024-03-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 "채권, 발행절차 완료 후 상장"…'한화채 사태' 재발 방지
다음달부터 채권 상장이 발행 절차를 모두 완료한 후 이뤄지도록 바뀐다. 발행 당일 상장을 제한하는 것으로, 앞서 주관사 금리 오기재로 회사채 발행이 취소되면서 상장폐지가 된 사태 재발을 막는 취지다. 한국거...
2024-03-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MM·LP 공매도에 개인 VS 기관 찬반 팽팽…금감원 "살펴볼 것" [공매도 토론회]
금융감독원이 공매도가 예외적으로 허용된 MM(시장조성자), 상장지수펀드(ETF) LP(유동성 공급자)가 시장교란을 하고 있다는 개인투자자 의혹 제기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살펴보겠다고 했다.또 올 상반기까지 ...
2024-03-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ELS 사태 사과…"면밀한 감독 못 해 송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사태가 터진 데 대해 "감독당국의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3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금감원,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2024-03-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개인투자자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불법 공매도에 엄정 대처하겠다" [공매도 토론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개인투자자들을 만나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이날 여의도...
2024-03-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주식처럼 시세 공표…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제도 개선
앞으로 투자자의 시장접근성 향상 및 파생상품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주식시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파생상품 시세 공표가 이뤄진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주식선물·옵션 추가상장, 파생상품 시세 공표방...
2024-03-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2월 금통위원, '금리동결' 결정 속 긴축완화 조건 논의…"가계대출 큰 부담 요인"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동결한 올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들은 전반적으로 물가안정 목표(2%) 안착까지 긴축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판단했다.다만 고금리 지속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며 긴축...
2024-03-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롤오버 경험·온라인 투자자 多…증권사, 배상 부담 제한적 예상 [금감원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투자 손실 배상 관련, 판매사인 증권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무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에 가입하는 투자자는 특성상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
2024-03-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첫 해외출장…밸류업 세일즈 나선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미국으로 취임 후 첫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한국 증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3월 11~13일 주요국 글로벌 거래소,...
2024-03-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홍콩 ELS 배상비율 20~60%에 다수 분포 예상" [금감원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1일 홍콩 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 투자 손실 배상 비율 관련 "다수의 사례가 20~60% 범위 내에 분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세훈 부원장은 "과거 DLF(파생결합펀드...
2024-03-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Q&A] 금감원 "ELS 판매자·투자자 일방책임 인정 배제 안해"…가입자 따라 배상비율 100% 또는 0% 가능 [금감원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 가입자에 따라서 100% 배상 또는 0% 배상도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책임 요인을 종합 고려한다"며 "판매자나 투자자 일방의 책임만 인정되는 경우도 배제하지 않고 ...
2024-03-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기본 20~40%에 판매사·투자자요인 반영 가감 차등배상 제시 [금감원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의 대규모 손실 발생 관련한 분쟁조정 기준으로 판매사 책임, 투자자 책임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안을 제시했다.판매사 요인은 23~50%(기본배상비율 20~40%, 판매...
2024-03-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NH농협지주·은행·증권 검사…배임사고·지배구조 조준
금융감독원이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인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에 대한 검사에 돌입했다. 7일 당국,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시작했다. NH투자증권에 대한 정...
2024-03-0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효성 조현준·조현상 사내이사 선임 '반대'
국민연금이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효성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7일 제3차 위원회를 열고 효성·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중공업 총...
2024-03-0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 '기업 밸류업 자문단' 구성…"5월 가이드라인 공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목표로 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자문 역할을 할 '기업 밸류업 자문단'이 출범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7일 지난 2월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2024-03-0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이순호 예탁원 사장 "전자주총 제도 도입 지원…주총 전 과정 디지털화 추진"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 사장은 7일 "정부의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을 지원하겠다"며 "주총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2024-03-0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빗썸은 '검찰수사관' 영입, 두나무에 '금감원 출신' 이동…가상자산 거래소, 인력수혈 잰걸음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검찰, 금융감독원 출신 등 외부 인사 영입에 힘을 싣고 있다.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법 시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준법, 내부통제, 투자자 보호 등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6일...
2024-03-0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금투사, 합리적 부동산PF 수수료·금리 적용 노력해야"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업계에 높은 금리 상황에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수수료, 금리를 합리적으로 적용해달라고 전달했다. 올해 금감원의 금투 부문 감독 및 검사 방향과 관련해서는 우선적으로 국내외 부동...
2024-03-0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상장회사 모범정관 제정해야” [기업 밸류업을 외치다]
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을 일컫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선 상장회사 모범정관 제정을 통해 상법 등 법령의 강행규정에 반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자율적인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는 제언...
2024-03-05 화요일 | 전한신 기자
한국거래소, 장외파생상품 CCP 청산 개시 10주년…청산 잔고 2000조원 돌파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장외파생상품 거래인 원화 이자율스와프(IRS) 청산 서비스가 올해 개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중앙청산소(CCP) 청산 잔고가 2000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024-03-04 월요일 | 전한신 기자
돌아온 3월 주총 시즌…밸류업 탑승한 행동주의 주목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제안 안건이 속속 표대결을 앞두고 있다.다만 올해는 정부가 거래소와 손잡고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겨냥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
2024-03-0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PF, 부실 사업장 정리·재구조화 신속 추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해서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 선순환을 유도해 달라"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3·1절 연휴 직후인 4일 오전 금...
2024-03-0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