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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개인 공매도 가능한 ‘QV iSelect200 롱숏플랫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2-27 09:54

국내외 약 7000개 주식·ETF 투자원금 100%만큼 대차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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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개인 공매도 가능한 ‘QV iSelect200 롱숏플랫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투자증권은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대상을 선택해 투자원금의 100%까지 대차매도할 수 있는 ‘QV iSelect200 롱숏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QV iSelect 롱숏플랫폼’을 이용하면 개인 투자자도 기관 투자자들처럼 제약 없이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 상품에 대해 개인이 공매도가 가능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QV iSelect200은 투자원금의 200%를 절반으로 나눠 각 100%씩 롱·숏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도 50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원금 500만원으로 주식이나 ETF를 500만원 매수하고, 500만원을 대차매도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다.

작년 7월에 출시한 기존의 QV iSelect 롱숏플랫폼은 투자원금 100%를 절반으로 나누어 각 50%를 매수(롱)하고 대차매도(숏)한다. 최소 가입 금액인 1000만원으로 투자하면, 500만원을 매수하고 500만원을 대차매도하여 투자하는 것이다.

QV iSelect200의 롱숏 비중은 5:5이고, 합계 최대 5종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홍콩에 상장된 주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약 7000개를 매수할 수 있고, 대차매도가 가능한 종목에 한하여 매도할 수 있다.

QV iSelect200은 설계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번거로운 절차 대신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복제하는 파생결합증권을 증권사가 발행하여 투자하는 구조다. 이는 아직까지 개인 공매도 투자는 파생결합증권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에 필요한 환전절차와 환전수수료도 없으며, 배당소득세는 15.4% 적용된다. 일반 파생결합증권과 달리 상시 청약할 수 있고 기존 파생결합증권은 중도해지 시 환매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으나, QV iSelect를 통한 롱숏 포트폴리오는 주식처럼 언제든지 환매수수료 없이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

QV iSelect200은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QV MTS’에서 손쉽게 이용 할 수 있으며, 기준가격 평가 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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