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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출범 첫 회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01 11:58

16개 은행과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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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국은행연합회

자료=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방은행, 특수은행 포함 16개 사원은행과 협력기관인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과 함께 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3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첫 회의에서는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그간의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상호 협력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이란 네트워크 참여자가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공유하도록 설계된 분산장부로 가상통화 비트코인 거래의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금융회사는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으로 보안성을 높이고 막대한 전산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와 회원사들은 컨소시엄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과 관련한 정책적, 기술적 이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금융당국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협의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규제완화와 제도 마련에 대한 정책건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들은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은행권은 이달부터 매월 2회 정기회의를 갖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 발굴, 기술검증 및 개발,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등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한 일련의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 의견조회 결과 고객인증, 전자문서 검증, 실명확인 결과 공유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향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우선 과제를 선정하여 프로젝트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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