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K3는 K3의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했다. 또한 엔진 성능을 개선해 연비를 높이는 등 고객의 기호에 맞춘 새로운 준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판매가격을 최저 1500만원대로 책정해 주요 경쟁 모델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더 뉴 K3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살렸다. 전면 하단부에는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센터페시아 등 내부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및 크롬장식을 적용했으며, 변속기 판넬 디자인을 변경하고 사이드 에어 벤트에 크롬 가니쉬를 적용했다.
더 뉴 K3에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직각 주차 시에도 핸들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했다. 복합연비는 14.3km로 기존 모델보다 0.3km 향상 됐다.
판매가격은 1521만~2095만원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더 뉴 K3'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K3 시승 렌탈권, 크리스마스 케익 등을 제공하는 '열정 응원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