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몽골현지법인은 2013년 6월 설립 이래 몽골 내 유일한 외국계 증권사로 몽골 재무부, 금융위원회, 거래소 등 금융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재정증권 유통시장 개설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11월 재정증권 유통시장 개설 이후에는 현지 고객 대상으로 활발하게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6월 현재 거래실적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총자산 기준 몽골 1위 은행인 몽골무역개발은행 (TDB)의 예금 과 채권을 기초로 한 펀드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해, 360억원이 넘는 금액을 성공적으로 판매한 바 있으며, 오는 7월초에도 약 270여억원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DB대우증권 이삼규 수석부사장은 “몽골증권거래소에서 최초로 해외법인에 공로상을 수여 함으로서 몽골에서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몽골내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금리 우량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시장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여식에 앞서 ‘몽골증시 오프닝벨 타종식’이 진행됐으며, 타종식은 몽골과 해외 주요 인사의 거래소 방문시 개최되는 예우로, KDB대우증권 방문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며 몽골증권거래소 역사상 외국인으로서는 네 번째이다.
▲ 지난 26일(금) 몽골증권거래소에서 앙가르 다바수렌 몽골증권거래소 이사장(왼)과 이삼규 수석부사장(오른쪽)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