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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월 거래량 2500건…중개사 "특례대출·급매물 효과"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4-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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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사진제공=주현태 기자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사진제공=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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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5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 9월부터 메말라가는 서울 부동산시장에 단비가 내리는 모양새다.

29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482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거래 신고가 30일 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최종 거래량은 2500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1월 아파트 매매거래량 2568건으로, 지난해 9월 이후 두달 연속 2500건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이는 지난해 1월 1413건과 비교하면 1000건 이상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조금씩 낮아지고, 신생아특례대출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 수요가 일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거래 회복기라고 평가된 9월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했다. 당시 신고건수가 3370건을 기록했다. 또 7·8월 거래량은 각각 3588건, 3871건으로, 이와 비교해 1000여건이 감소했다.

자치구별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신고된 2월 거래량은206건이다. 노원구로 2, 3위로는 강동구, 강남구로 각각 158건, 153건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송파구 167건 ▲성북구 148건 ▲양천구 136건 ▲영등포구 127건 ▲강서구 118건 ▲동대문구 112건 ▲구로구 111건 ▲성동구 111건 ▲마포구 105건 ▲은평구 100건 ▲동작구 99건 ▲서초구 95건 ▲관악구 79건 ▲도봉구 79건 ▲서대문구 77건 ▲중랑구 67건 ▲광진구 59건 ▲용산구 44건 ▲강북구 42건 ▲금천구 39건 ▲중구 30건 ▲종로구 20건 등으로 나타났다.

강부구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최근 들어오는 문의와 거래가 성사되는 물건들을 들여다보면, 투자자 아니면 신생아 특례대출 관련한 문의가 대부분”이라며 “신생아특례대출이 출산을 한 가정에게만 혜택이 있는 만큼 한계점은 있고, 급매 물건이 다 떨어진다면 거래량이 다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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