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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개발사 지분 30% 추가 인수…최대주주 등극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1 13:54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지분 30.37% 인수…'오딘' 글로벌 판권 계약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최고 흥행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최대주주가 된다.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4500억원을 투자해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주식 주식 22만5260주를 4500억원에 취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약 30.37%를 인수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주식 21.58%를 합산하면 총 51.95%를 보유한 셈이다.

이번 지분 총 취득 금액은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총 12개월의 성과를 기반으로 양사가 합의하는 조건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분 인수와 함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진행하며 ‘오딘’의 해외 시장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검증된 개발력과 성공한 게임 IP(지식재산권)를 갖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유명 개발자 김재영 대표가 2018년에 설립한 회사로, 지난 6월 출시한 크로스 멀티 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게임성을 인정받아 2021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게임 개발사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8년 8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첫 파트너십을 맺은 뒤 2020년 5월 추가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협업 프로젝트인 크로스 멀티 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오딘'은 17주 연속 국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2021년 최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과 인재를 갖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시작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양사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국내의 안정된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좋은 인연을 맺어온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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