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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파월 실망감으로 10년 선물 반빅 급락...10년물 2% 돌파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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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5일 장기물 중심의 약세로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이 6틱 하락한 111.45, 10년물이 48틱 하락한 127.08로 시작했다.

전일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실망하며 전일비 6bp 이상 속등해 1.54%대를 기록한 영향이다.

파월 의장은 WSJ의 고용 서밋 행사 대담에서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해 시장이 기대하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YCC 등의 구체적인 힌트를 주지 않았다.

오전 9시 19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1.45, 10년 국채선물은 48틱 하락한 127.08을 기록중이다.

10년 선물은 갭하락 출발 후 시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고 현물시장에서 10년물은 2%를 돌파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328계약과 10년 국채선물 589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5bp 오른 1.05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4.3bp 상승한 2.010%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파월 이슈를 반영하며 시장이 급락했지만 FOMC와 한은 단순매입 기대감이 있어 추가로 약해지기도 쉽지 않다"며 "10년 선물 기준 127.00 수준에서의 지지는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 채권 시장에서 금리 상승 추세가 진정되는 분위기가 나올 때까지는 보수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차트상으로도 바닥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 레벨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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