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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2% 하락…뉴욕증시 1% 급반등 ‘리스크온’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1-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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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전 거래일 급락한 뉴욕주식시장이 1% 가까이 반등해 위험자산 선호 무드가 형성됐다. 미 주식거래 플랫폼들이 게임스탑 등 일부 종목 매수를 제한한다는 뉴스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9% 내린 90.4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09% 높아진 1.212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1% 오른 1.373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15% 오른 104.2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3% 낮아진 6.4745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4979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가까이 동반 상승했다. 미 주식거래 플랫폼들이 게임스탑 등 일부 종목 매수를 제한한다는 뉴스가 호재로 반영됐다. 공매도 포지션 증거금을 충당하기 위해 여타 주식을 매도해온 헤지펀드들이 다시 주식 매수에 나선 모습이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실업지표도 지수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경기민감주와 기술주를 가리지 않고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엿새 만에 반등, 3주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장보다 300.19포인트(0.99%) 높아진 3만603.3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61포인트(0.98%) 오른 3,787.3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6.56포인트(0.50%) 상승한 1만3,337.16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미 무료증권앱 로빈후드와 인터랙티브 브로커가 게임스탑 등 일부 종목 주식 및 옵션 거래를 대폭 제한했다. 로빈후드는 "최근 변동성을 감안해 게임스탑, AMC 등의 신규 매수를 차단하는 한편, 일부 증권의 증거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랙티브도 "일부 종목 옵션 거래를 청산의 경우에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간 미국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줄며 2주 연속 감소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6만7000명 감소한 84만7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예상치 87만5000명을 하회하는 결과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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