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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의 세계④-끝] KB부동산 리브온·우리 원더랜드…금융지주표 부동산플랫폼 각광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9 18:02

대출·투자 상품과 연계 용이…주요 금융지주 부동산플랫폼 경쟁 눈길

KB부동산 리브온 (왼쪽 위), 하나부동산 리치업 (왼쪽 아래), 우리 원더랜드 (오른쪽)

KB부동산 리브온 (왼쪽 위), 하나부동산 리치업 (왼쪽 아래), 우리 원더랜드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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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산업 전반에 '언택트' 열풍이 불면서, 부동산 업계에서도 프롭테크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프롭테크 서비스에는 빅데이터와 VR 등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두루 활용되고 있다. 본 기획에서는 한국프롭테크포럼에 속한 국내 주요 프롭테크 기업들의 제공 서비스와 전망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대출이나 투자 상품 등이 늘면서, KB·하나·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들은 각자 이름을 건 부동산 플랫폼을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주자는 KB금융지주다. KB금융지주의 종합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vv ON)’은 출시 3년여 만에 다운로드 수 200만 건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KB부동산 리브온은 국민은행이 지난 2017년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부동산금융 애플리케이션이다. 소비자는 매물 검색부터 시세 조회, 대출한도 조회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 중개업소는 무료로 매물을 등록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B시세’는 전국 1만 4000여 곳의 시세조사 협력 중개업소를 통해 2만 1000여 개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다. 일반 이용자도 ‘KB부동산 리브온’에서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기준과 부동산 시장 지표로 활용되는 KB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은 시중은행에서 내놓은 부동산금융플랫폼인 만큼 금융서비스도 돋보인다. 앱에서 매물을 검색한 고객은 대출 한도와 금리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매월 납입해야 하는 월부금, 소득 수준에 맞는 대출금액, 소득 대비 적정한 상환원리금을 가늠할 수 있다. 계산하기 어렵고 복잡한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은 부동산 세금계산기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자사 부동산플랫폼 ‘위비홈즈’의 이름을 ‘우리 원더랜드(WONTHELAND)’로 변경해 새 출발 했다.

‘우리 원더랜드’는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우리WON’과 부동산, 영토, 땅의 의미를 담은 ‘LAND’를 결합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우리 원더랜드를 부동산금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부동산과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나은행 역시 부동산플랫폼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29일 종합부동산서비스 ‘하나 부동산 리치업(Hana Realty Rich Up)’을 출시했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은 하나은행을 주축으로 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부동산 서비스 역량을 한데 모아 부동산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이용 고객들은 △부동산 투자자문 △Living Trust △개발 컨설팅 △건물 운영 자문 등 부동산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매입·매각 자문을 포함해 본인이 소유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부동산에 대해 숙련된 전문 인력으로부터 최적의 개발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자문 받을 수 있으며, 신축 개발과정 전반에 대한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 서비스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고액자산가나 개인사업자, 중소법인, 대기업 및 기관까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이 참여하는 부동산 관련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해 부동산 취득과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기능을 개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부동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하나금융만의 한 차원 높은 진정한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완성하기로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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