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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7%대 동반 급반등…바이러스 확산 둔화 + 4차 부양책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4-0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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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7%대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이틀 만에 반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난 가운데, 바이러스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경기부양 기대가 커졌다. 바이러스 사태 개선과 추가 경기부양 기대에 고무된 투자자들은 지체없이 저가성 매수세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미국 내 확산세가 가장 심한 뉴욕주 사망률이 사실상 이틀째 정체됐다는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 발언이 전해졌다. 스페인은 4일 연속 일일 사망자가 감소했으며, 오스트리아는 유럽국가 처음으로 봉쇄정책을 해제할 예정이다. 또한 의회 지도자들과 백악관이 월가 경영진들에게 ‘다음달 중순까지 1조5000억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 말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7.46포인트(7.73%) 높아진 2만2,679.99를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5.03포인트(7.03%) 오른 2,663.6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40.15포인트(7.33%) 상승한 7,913.24에 거래됐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11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8.8% 뛰었고 유틸리티주는 7.9% 급등했다. 재량소비재와 소재주는 각각 7.7% 및 7.6% 올랐다.

개별종목 중 금융주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비자가 11% 넘게 급등했다. 보잉도 19% 이상 뛰었다.

뉴욕주식시장 마감 무렵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5.6% 내린 44.18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8% 급락, 배럴당 26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주요 산유국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9일로 미뤄진 범 산유국 화상회의에서 대규모 감산 합의가 가능하겠느냐는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미 주요 원유저장 지역의 지난주 재고 급증 소식이 가세, 유가 하락 압력이 더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2.26달러(7.97%) 낮아진 배럴당 26.0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06달러(3.1%) 내린 배럴당 33.0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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