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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강세 반전 마감…해외 수요가 시장 견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1-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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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9일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장 후반 전일비 상승 반전에 성공했는데 매수 주체는 해외요인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해외 요인에 의해 시장이 움직이는 경우 시장참여자들은 원인 찾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이 그런 날로 생각된다”며 "이 날 원/달러 움직임과 국채시장 움직임이 유사한 모습을 보였는데 채권시장 움직이미 해외 수요가 주요인일 경우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11시 부근 채권시장이 강해졌을 때 미달러 환율도 전일비 플러스로 돌아섰다. 오후 2시 이후 채권 강세 보다는 다소 약한 움직임이나 재차 전일비 플러스 구간에 진입했다.

국고3년 선물은 8틱 상승한110.67, 10년 선물은 36틱 상승한 131.5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4비피 하락한 1.333%, 지표 10년 금리는 1.5비피 하락한 1.58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929계약, 10년 선물은 3,280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0.39% 상승한 2,185.28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0.82% 상승한 670.18에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0.71%상승한 23,379.40을 기록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설 연휴에 이어 이번 주까지 연장해 휴장을 한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7.20원으로 전일비 0.50원 상승했다.

■ FOMC를 앞두고

한국시간 1월30일 오후4시(미국 현지시간 1월29일)에 FOMC 기준금리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30분 뒤엔 파웰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당초 시장참여자들은 이번 FOMC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기준금리는 현행 1.50~1.75%로 동결이 강력하게 예상됐으며 시장 펀더멘탈에 큰 변화도 없는 듯 보였다. 오히려 1단계 미중 무역합의로 금리인하는 더욱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도 보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주목하는 이슈로 급부상했다.

이는 중국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사스와 메르스 때 이미 경험한 바가 있다. 이번 FOMC에서 파웰의 입에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번 FOMC에서 어떤 형태로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언급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발생 초기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본다는 정도의 멘트를 예상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까지 고려해 본다면 다소 채권시장에 강세가 될 수 있는 발언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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