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현만 미래대우 수석부회장 “너무 과도한 규제 도입되면 잃는 게 더 클 것”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5 16:30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신문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5일 “자본시장은 은행과는 달리 어느 정도 리스크를 기반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메커니즘으로, 다수의 참여자가 참여하는 시장 중간에 한 고리만 규제로 끊어져도 큰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파생결합펀드(DLF) 투자손실 및 사모펀드 환매 지연, 부동산 쏠림 등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지만, 너무 과도한 규제가 도입되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클 것이라는 게 업계 전체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열고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최근 금융투자업계의 주요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석헌 원장과 원승연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 김도인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 서규영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장, 이경식 금감원 자산운용감독국장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금융투자협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증권사 14곳 대표이사와 자산운용사 12곳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금융투자업 건전성 규제도 자본을 적극 활용해 기업에 필요자금을 공급하고 적절하게 자금중개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감독원에서도 적극 도와주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직접적인 규제보다는 각 사의 자율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개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최근 우리 산업 및 자본시장을 둘러싼 규제 환경은 혁신적 변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자본시장 혁신과제 발표 및 국회 자본시장 특위 활동 등의 과제들은 사후적 규제로의 전환 및 건전성 규제의 완화와 함께 우리 업권의 자율적이고 혁신적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및 자본력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발생한 DLF 투자손실 및 사모펀드 환매 지연, 부동산 쏠림 현상 등의 문제로 자본시장 다방면에 규제 강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금융은 고객과의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의 적절한 감독은 금융투자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우리 스스로도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고 자본시장, 나아가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 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당장 금융투자상품 하나를 팔아 이익을 내는 근시안적인 영업 관행은 결국 투자자의 신뢰 상실로 이어져, 금융투자산업 스스로 자기의 시장을 갉아 먹게 될지 모른다”며 “금융회사 스스로도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패러다임을 확립해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CEO 여러분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2500억 공모채 발행… 최대 실적·재무 개선세 앞세워 흥행 정조준 LG전자가 총 2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과 뚜렷한 재무구조 개선이 확인되면서 수요예측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채는 2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발행 규모는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공모 희망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4곳의 개별 민평 수익률 산술평균에 ±0.3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아이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조달 자금은 전액 오는 7월과 9월 2 가상자산 거래소 '실적 한파'…두나무 매출 반토막·빗썸 순손실 [2026 1분기 실적]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올 1분기 빅2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적 성적표가 부진했다.코스피 고공행진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거래량 '뚝', 가상자산 거래소 타격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전년보다 78% 줄었다. 1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78% 줄어든 695억원을 나타냈다.두나무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 3 LS증권, 영업수익 1조6365억원 네 배 ‘껑충’…수수료·운용 수익 주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LS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두 배 이상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수익은 4배가 뛰며 외형이 넓어졌다.과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터널을 지나 지난해 실적 반등의 물꼬를 튼 데 이어 성장세다.LS증권은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해 다변화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증시 활황에 수수료 확대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LS증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2억원, 당기순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142% 증가한 수준이다.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7% 증가한 397억원, 당기순이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