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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불확실성 증대에 1,195원선 바짝…1,194.55원 7.35원↑

이성규 기자

ksh@

기사입력 : 2019-12-04 13:28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중 무역합의 비관론에 따라 상승 폭을 확대하며 1,195원선까지 다가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35원 오름 1,19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 지연 가능성을 언급하고 미 하원이 중국 신장 인권법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달러/위안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이날 달러/원 상승에 기폭제로 작용했다.
지난밤 사이 7.06위안대에 머물던 달러/위안은 아시아시장에서는 7.07위안 중반대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75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그나마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돈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덕분에 달러/위안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서울환시에서 달러/원은 달러/위안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가운데서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내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가 3천억 원을 넘어선 데다, 역송금 수요까지 겹치며 수급이나 심리 모두 달러/원 상승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외 시장참가자들도 오전부터 꾸준히 롱포지션을 늘리며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 물량 등 시장 공급은 제한되는 반면 결제와 역송금 등 시장 실수요는 장중 내내 시장 수급을 지배하는 모습이다"며 "여기에 미중 무역합의 우려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에 역외까지 롱플레이에 가세하고 있어 달러/원의 상승 폭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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