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올해 8~9월 중 금융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전자금융 및 사이버보안에 대한 금융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83%이다.
금융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은행거래, 카드거래, 온라인 간편결제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채널 이용 경험이 80% 이상으로 증가 추세다. 금융소비자의 87.9%가 온라인 간편결제 이용 경험이 있으며, 간편결제 미 이용 사유로는 보안성에 대한 우려 응답이 35.6% 존재했다.
전자금융서비스의 편의성(35.8%)보다 보안성(64.2%)을 더 중요하게 인식했다.
전자금융 인증방법의 경우 고액거래에서는 공인인증서(74.1%), OTP(34.3%) 등 전통적 인증수단을 상대적으로 선호했다. 대신 비고액거래에서는 간편비밀번호(50.8%), 바이오인증(33.7%) 등 새로운 인증수단을 찾았다.
금융보안원 측은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전자금융서비스에 보안의 기본화∙내재화가 긴요하며, 전자금융거래의 위험도 등에 따른 차등화된 인증방법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의 대다수인 73.2%가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입출금/결제 SMS 알림, 고액 거래 시 추가인증, 해외 IP 접속 시 거래 차단 등 선택적 보안서비스 미이용 배경에는 보안서비스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도 30.1%를 차지했다.
본인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금융소비자의 인식은 15%로 낮은 반면, 개인정보 제공 의사는 47.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개인정보 제공 유인과 관련해서는 할인 쿠폰(67%), 저렴한 금리(65%) 등 금전적 혜택을 선호했다.
금융소비자의 49%는 개인(신용)정보 처리 동의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유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57%),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서(54%)로 나타났다.
금융보안원 측은 "전자금융 및 사이버보안에 대한 금융소비자 인식 조사를 매년 실시해 금융회사의 전자금융서비스 안전성∙신뢰성 제고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12개월 최고 연 3.20%…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2월 4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2608443302837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삼성SDI 최주선 “기술·실력으로 보답” 약속지켰다 [올해의 CEO]](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2822092302607dd55077bc2118218214118.jpg&nmt=18)


![두산 박정원, 창업 130주년 앞둔 미래 ‘승부수ʼ [올해의 CEO]](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2822054709057dd55077bc2118218214118.jpg&nmt=18)
![메리츠캐피탈, 신설 리테일총괄임원에 김정현 KB캐피탈 전무 영입…자동차금융 강화 [캐피탈사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27212421083198a55064dd112114311666.jpg&nmt=18)
![iM·BNK·JB금융지주, 다양성·전문성 ‘탄탄'…소비자보호 ‘숙제' [금융지주 이사회 점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2808195103943dd55077bc2118218214118.jpg&nmt=18)
![부동산 경기 ‘꽁꽁’ 얼었지만 현대·대우건설 존재감 ‘뿜뿜’ [2025 건설결산 ④]](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2822371509248dd55077bc2118218214118.jpg&nmt=18)

![정성재號 BNK벤처투자, 부·울·경 ‘회수 모멘텀ʼ [VC 회수 점검(8)]](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2808345803944dd55077bc2118218214118.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