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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초장기물 강세폭 확대..국발계 선반영, 시장 조작 등 관측 제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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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국채현물 20년물 이상 초장기물이 21일 장에서 상대적으로 강세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오후 2시20분 현재 국고 20년 지표물 19-6호가 4.3bp, 30년 지표물 19-2호는 4.5bp 하락을 기록 중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보험사 등 주체들의 견조한 수요와 금리레벨 상단 인식에 따른 전반적 강세라는 관측 등을 내놨다.

한편 국발계 기대감 선반영, 국발계 발표전 딜커들의 시장 조작 가능성, 초장기물 본드스왑 및 구조화 물량의 현물 매수 전환 등에 초장기물 강세가 나타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초장기물은 수요는 보험사쪽이 꾸준하고 금리 레벨 상단은 봤다는 인식때문에 전반적으로 강세인 것 같다"며 "오전 류허 중국 부총리 멘트에 밀렸지만 오후 들어서 다시 올라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초장기물 강세는 세가지 정도로 보고 있다. 첫째 국발계가 좀 센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첫번째"라며 "두번째론 국발계 발표전 증권사 딜커 쪽에서 시장을 좀 조작하는 점이다. 그리고 셋째 최근 초장기물 스왑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는데 초장기물 본드스왑이나 구조화 물량이 현물 매수쪽 방향으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이 강세 요인 세가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로 보면 30년물 거래내역상 외인이나 보험사가 매수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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