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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세폭 확대..미중간 '홍콩사태' 갈등 속 리스크오프 확산

김경목 기자

kkm3416@

기사입력 : 2019-11-20 11:27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0일 오전 강세폭을 확대한 채 숨고르기 중이다.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분 반영해 강세 시작했다.

이후 미중협상, 홍콩사태 등 미중간 관계 불확실성 확대로 불거진 리스크오프 장세 영향에 강세폭을 키운 모양새다.

장기물이 금리 낙폭을 키우면서 커브는 불플랫되는 모습이다.

개인이 이날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지만, 리스크오프 강세장 방향성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11시25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1800계약 가량 순매수, 10년 선물을 5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3년 선물을 4700계약, 10년 선물을 24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9틱 오른 110.26, 10년 선물(KXFA020)은 43틱 상승한 130.30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민평(3사)기준으로 국고10년(KTBS10)은 3.8bp 내린 1.687%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전 블룸버그는 오전 미국 상원에서 홍콩 민주화 지원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미중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와중에 홍콩 이슈가 미중 양국간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겅솽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오전 성명에서 "홍콩의 일은 전적으로 중국 내정임을 강조한다"며 "미국이 지금과 같이 독자적인 행동에 나설 경우, 중국은 강력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중국의 주권, 안전, 이익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개인이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키우고는 있는데, 시장참가자 가운데 하나로 보고 접근하면 장내 방향성 결정엔 좌지우지 못하는 것 같다"며 "주가 관련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경우, 연말까지 수급부담을 일부 해소하는 과정에서 금리가 조금씩 하락세를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속적으로 크레딧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 이 부분이 아마도 수급부담을 녹여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국장내 금리가 빠지는 가운데 다음달 수급부담이 없다는 점이 강세 흐름에 계속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매도 주체도 잘 보이지 않고 있는 점도 강세장을 견인하는 요인 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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