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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영업익 ‘844억’ 8분기만에 ‘최대치’ 기록…“신작 효과 주효”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2 17:43

오는 11월 ‘프로즌 어드벤처스’ 출시…‘A3’와 ‘세븐나이츠2’ 내년 상반기 출시로 미뤄져

△ 넷마블의 3분기 경영실적. /사진=넷마블

△ 넷마블의 3분기 경영실적.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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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넷마블이 올 3분기에 8분기만에 영업이익 최고치를 거둬들였다.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래 분기 최대치이며, 매출은 2017년 1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넷마블은 12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지난 분기와 지난해 동기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199억원으로 지난 분기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7.8%, 17.9% 증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844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무려 154.2% 늘었으며, 지난해 동기보다 25.4% 증가했다. 순이익은 847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 역시 각각 122.9%와 53.7% 했다.

서장원 투자전략담당 부사장은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지난 2분기 신작들의 국내외 실적이 온기 반영되면서 높은 성과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과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각각 1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 분기보다 4%P 증가한 68%로 4234억원을 기록했다. 서장원 부사장은 ‘일곱 개의 대죄’의 일본 매출 증가가 온기 반영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의 국가와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순으로 나타났다.

백영훈 사업기획담당 부사장은 글로벌 출시에 대해 “일본의 MMORPG 시장은 국내보다 더딘 상황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모객 활동과 업데이트로 향후 롱런하는 게임으로 활성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외 게임들의 글로벌 런친 일정은 내년 상반기로 ‘일곱개의대죄’ 글로벌 출시는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영업비용은 5355억원으로 지난 분기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8.6%와 16.9% 증가했다. 인건비는 1203억원으로 지난 분기와는 유사했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18.2% 증가했다.

마케팅비는 723억원으로 지난 2분기 마케팅비 선반영에 따라 지난 분기보다 13.5%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기보다 15% 감소했다. 서장원 부사장은 “내년 마케팅비 비중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넷마블의 분기별 경영실적 추이.

△ 넷마블의 분기별 경영실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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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게임 포트폴리오는 △RPG 38% △MMORPG 27% △캐주얼 26% △기타 9%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하고 있다.

상위 매출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마블퓨쳐파이트 등 순이다.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은 지난달 22일 일본에 출시했으며, ‘킹오파 올스타’ 역시 지난달 24일 글로벌 출시를 마쳤다.

올해 11월에는 겨울왕국 IP 기반의 ‘프로즌 어드벤처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기대를 모았던 ‘A3:스틸 얼라이브’와 ‘세븐나이츠2’는 각각 내년 1분기와 2분기 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권영식 대표는 “‘A3:스틸 얼라이브’ 출시는 당초 계획보다 딜레이 됐으며, 콘텐츠 보강으로 막바지 개발 단계에 접어들어 추가 일정 변화는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븐나이츠2’는 차별화 요소가 부족해 보강 중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니지2’라는 같은 IP를 활용한 ‘리니지2M’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과거에도 유사 장르가 출시되면 우려가 있었지만 대응을 잘 해왔다”며, “동일한 IP 기반이라 우려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콘텐츠와 업데이트 보강을 통해 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과거에는 게임 개발 기간이 짧았지만 최근에는 약 2년 정도로 길어졌다”며, “다작보다는 완성도 퀄리티 중심으로 웰메이드게임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RPG 중심이라는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르 개발을 시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장원 부사장은 웅진코웨이 인수 과정 중 붉어진 설치 기사 고용에 대해 “현재 코웨이 실사 중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노무 이슈는 경영환경의 일부로 M&A에 영향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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