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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Room] 3D 커버글라스 톱클래스 기업 제이앤티씨, 코스닥 입성 예고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19-11-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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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국 김민정 기자]
휴대폰 부품 제조사 제이앤티씨(JNTC)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2016년 공모 철회 이후 3년 만의 재도전이다.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서는 만큼 베트남 생산 기지를 정착시켜 매출 기반을 넓혔다.

공모예정주는 1,200주며, 예심 청구 기준 공모가 밴드는 6,500~8,500원이다. 공모 규모는 780억~1,020억원이며 상장 밸류에이션은 3,700억~4,900억원으로, IPO 시장에 모처럼 중대형 딜이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제이앤티씨의 IPO 대표 주관사다.

‘엣지폰’ 주역… 독보적 기술력 기반 상장 재도전

지난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20년 이상 커넥터 사업을 영위하며 기술 혁신을 거듭해 방수, C-Type 등 고부가 커넥터 제품 등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또한,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3D 커버글라스 양산에 성공하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 제품을 공급해 스마트폰 전면에 곡선 커버글라스가 적용된 ‘엣지폰’을 선보인 주역이기도 하다.

특히 제이앤티씨 강화유리사업의 핵심공정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로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공정초기부터 유리의 미세한 긁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전자동 UV 인쇄, 워터 젯 절단 등을 기반한 원장유리 절단 공정, 단단한 강화유리를 미려한 곡선으로 휘어주는 3D 열 성형 공정을 비롯한 폴리싱 공정 등 자체 기술로 우수한 유리가공 노하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제이앤티씨가 IPO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6년 11월에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공모를 철회한 이력이 있다. 당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폭발사고 이슈가 제이앤티씨의 발목을 잡았다.

제이앤티씨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95%에 달했기 때문이다.

꾸준한 실적 성장세·커버글라스 신제품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

이후 제이앤티씨는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와 ‘3D커버글라스 전방시장 확대’를 단기간 내 달성해냈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2017년부터 타사 대비 뛰어난 수율과 기술력으로 다수 글로벌 기업의 문을 두드렸고, 현재 화웨이,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물론 미국, 일본 등의 메이저 기업과 거래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했다.

특히 2016년말 베트남에 신설한 강화유리 제조공장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제이앤티씨의 2018년말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134억원) 대비 91%나 늘어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2018년말 기준 281억원으로 전년(51억원)과 비교해 무려 6배까지 늘었다.

현재 제이앤티씨는 스마트폰 측면을 유리로 덮는 키리스(Keyless) 스마트폰용 커버글라스도 상용화 준비를 마쳤고, 차량에 적용되는 3D 디스플레이 글라스도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하는 등 신제품을 통한 전방시장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제이앤티씨는 트렌드를 읽는 선행 기술 개발로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거래선을 확대했고, R&D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이제 막 개화 단계에 접어든 차량용 3D 디스플레이 글라스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신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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