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이 스팅어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이미지 확대보기기아자동차는 지난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한국시리즈 4차전 직후, MVP에 선정된 두산 베어스 오재일(33)에게 부상으로 '2020년형 스팅어'를 수여했다.
오재일은 한국시리즈 총 4경기에서에서 1차전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타율 0.333(18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다. 기자단 투표 결과 69표 가운데 36표를 얻어 팀동료 박세혁(26표)을 제쳤다.
오재일은 "스팅어를 부상으로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역동적인 스팅어의 이미지처럼 팬들에게 역동적인 플레이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0년형 스팅어는 ▲전방충돌방지(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이 포함된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드라이브 와이즈’를 플래티넘 트림부터 기본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재일 선수에게 스팅어가 잊지 못할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