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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윤석헌 금감원장 "조국 장관 민정수석 시절 청와대서 세번 만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10-08 13:13

야당 의원 "만난 경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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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감원장./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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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 시절 청와대에서 3번 만났다"고 말했다.

8일 국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조국 장관을 민정수석 시절 만난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석헌 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성일종 의원에 민정수석을 왜 만났냐는 질문에 "기본 업무 보고 차원에서 업무를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만났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이에 "금융감독원장이 경제수석이 아닌 민정수석이랑 만날 일이 뭐가 있느냐"라고 질타했다.

이에 윤석헌 원장은 "관행으로 알고 그렇게 했다"고 답한 뒤 이어지는 추궁에 "금융감독이라는게 반부패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에애 대해 비서관을 만나야 되는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제가 못만날건 없지 않느냐"라며 "반부패 등 관련해 비서도 만나고 수석도 만났다"고 답했다.

야당 의원들은 윤석헌 원장과 성일종 의원 대담 후 "오후에 만난 경위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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