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지선·정용진, ‘리테일테크’ 강화 행보 나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9 06:05

신세계, 30일 경기도 김포시서 AI 등 기술 활용 ‘미래형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 ‘더현대닷컴’서 AR 메이크업 도입 작년 VR스토어 개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상반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정지선닫기정지선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리테일테크’ 강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보다 편리한 소비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달 ‘초저가 정책’과 함께 리테일테크 결과물을 선보인다. 오는 30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문을 여는 신규 데이터센터에 AI(인공지능) 등 기술을 집약한 ‘미래형 유통 매장’을 오픈한다. 이 매장은 신세계I&C와 이마트24가 함께 운영한다.

신세계그룹 측은 “고객이 셀프 결제가 가능한 이 매장은 컴퓨터 비전, 딥러닝 기반 AI, SSG페이, 클라우드 기반 POS 등 리테일테크 관련 다양한 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룹 내 e커머스인 SSG닷컴의 새벽배송 권역도 늘린다. SSG닷컴은 오늘(19일) 새벽배송부터 서울시 성북구와 일산 일부 지역까지 권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벽배송을 시작한 지 3개월여만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시설 측면에서 처리 물량은 5000건 이상으로 당장 늘리기 어렵지만, 더 많은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확대를 결정했다”며 “올 연말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이 완공되면,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1만건까지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송 지역을 한 번 더 늘리게 된 것은 매일 97%를 넘나드는 주문 성과와 함께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고객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최대 9시간까지 보냉력이 유지되는 ‘알비백’의 인기도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올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리테일테크’ 실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더현대닷컴은 지난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이크업 서비스는 고객들이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화장품을 찾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화장품 색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도입 후 한달 만에 누적 고객 1만여명이 이용했고, 화장품 상품군 전체 매출이 43.7% 신장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VR스토어’를 오픈했다. 오픈 당시 월평균 3000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최근 1만1000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추천해 주는 ‘딥스캔(deep scan)’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유통에 접목시키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백화점·홈쇼핑·의류·가구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하게 연락된 계열사별 온라인몰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AI를 기반으로 한 4차산업 혁명에 맞춘 서비스 및 신사업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오피스텔 시장, 소형에서 중대형으로…전용 100㎡ 이상 공급 늘어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이 소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용 100㎡ 이상 중대형 상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아파트 공급 감소와 도심 내 신축 주거 수요가 맞물리면서 대형 평형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양상이다.KB부동산에 따르면 수도권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지난해부터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대체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를 소형 임대형 상품 중심에서 실거주 중심으로의 전환으로 분석한다. 과거 오피스텔이 1~2인 가구용 소형 상품 비중이 높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한 중대형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상품 공급 2 군대리아부터 홍시떡볶이까지…‘취사병 전설이 되다’ 편의점 상륙 “취사병 박지훈이 만든 그 메뉴를 실제로 맛본다.”tvN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속 인기 메뉴들이 편의점 간편식으로 재탄생했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 4사와 손잡고 드라마에 등장한 음식들을 도시락과 간편식으로 출시하며 콘텐츠와 식품을 결합한 ‘IP 마케팅’에 나섰다. 각 편의점마다 회차별로 화제가 된 간편식을 출시해 취향에 맞는 편의점을 방문해 골라 먹는 재미도 더했다.1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일제히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등장한 메뉴 6종을 편의점 도시락과 간편식으로 출시했다.‘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선택한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3 금리·대출 규제 부담 커지자…분양시장, '중도금 무이자' 조건 확산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에서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건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대출 한도 축소가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물가 상승세도 금융시장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3%,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2.5% 올랐다.한국은행은 지난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다만 물가와 가계대출, 부동산시장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유지되더라도 시장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