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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 ECB 이슈 소화, 유로화 연이틀 강세..미중협상, 위안화 강세 유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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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13일(현지시간) 유로/달러가 1.10771달러로 0.11% 상승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 월간자산 매입에 대한 일부의 실망감, 이제 ECB 부양이 마무리됐다는 투자자들 판단 등이 연 이틀 유로화 강세를 견인했다.

파운드/달러는 1% 넘게 올라 1.25달러에 근접했다. 브렉시트 협상 최대 난제인 북아일랜드 백스탑(안전장치) 관련 협상 진전 기대감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이 백스탑에 대한 강경한 반대 입장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강세, 미중 무역긴장 완화 등으로 달러인덱스는 98.186으로 0.18% 하락해 이틀째 내림세였다.

중국의 추가 양보조치(중국이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도 추가 관세 목록에서 제외한다는 신화통신 보도)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1% 하락한 7.0467위안을 기록했다.

전일 1181.33원으로 내려선 NDF 달러/원 1개월 포워드도 1178원선으로 더 떨어졌다.

■ ECB 이슈에 유로화 가치 등락..미중협상 기대감에 위안화 강세

11일 유로/달러는 1.1007달러로 0.33% 하락했다.

다음날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재개 여부 등이 주목을 받은 영향이었다.

미국채 수익률 상승과 유로화 약세 반작용에 달러인덱스는 0.32% 오른 98.637을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7.1079위안으로 0.02% 하락을 나타냈다.

중국 국무원 산하 관세위원회는 미국산 수입품 1차 관세면제 대상 품목 16개 유형 발표한 덕분이었다. 다만 대두와 옥수수 등 주요 농산물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12일 ECB의 월간 자산매입 규모가 예상에 다소 미달하면서 유로/달러 0.5% 상승한 1.106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강세 여파로 달러인덱스는 0.27% 하락한 98.376에 거래됐다.

미중 협상 진전 기대로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7.0683위안으로 0.55% 급락했다.

NDF 달러/원 1개월 포워드도 1181.33원으로 0.67% 하락했다.

안전자산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는데 달러/엔 108.13엔으로 0.3% 높아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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