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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 최근 랠리 피로감 속 보합세..미중협상 기대감, 다우 8일연속 상승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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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이 미국에 추가 양보조치를 취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 관련 호재가 이어졌으나, 골드만삭스 목표주가 하향에 애플이 2% 내리며 기술주 동반 약세를 견인했다.

최근 랠리로 사상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둔 데 따른 피로감도 지수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만 소폭이나마 8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해 전장보다 37.07포인트(0.14%) 오른 2만7,219.5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나흘 만에 반락, 2.18포인트(0.07%) 내린 3,007.3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17.75포인트(0.22%) 하락한 8,176.71로 사흘 만에 하락했다.

최근 미국산 제품 16가지 품목을 추가 관세 대상에서 면제하기로 한 중국 정부가 대두와 돼지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도 추가 관세 목록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 미중협상 기대감, ECB 초고도 부양책 등에 11~12일 랠리 지속

11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 1% 이하 동반 상승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중국의 관세면제대상 발표)와 애플 급등에 따른 정보기술주 강세가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전일 아이폰11을 발표한 애플은 3% 넘게 올라 정보기술주를 1% 이상 끌어올렸고, 이틀간 급락하던 헬스케어주도 1% 넘게 반등했다.

최근 미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부진하던 고배당주 유틸리티주 역시 1% 가까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11일 장에서 엿새 연속 상승해 227.61포인트(0.85%) 오른 2만7,137.04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한 달여 만에 3,000을 회복해 3,000.93으로 212.54포인트(0.72%)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 8,169.68로 85.52포인트(1.06%) 높아졌다.

12일 뉴욕주식시장은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초고도 부양책을 발표한 가운데 미중이 무역협상을 앞두고 서로에 선의를 표시하며 협상 기대를 키웠다.

다우지수는 7일 연속 오름세로 전장보다 45.41포인트(0.17%) 상승한 27,182.45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사흘 연속 오름세로 8.64포인트(0.29%) 오른 3,009.57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4.79포인트(0.30%) 높아진 8,194.47에 거래를 마감했다.

ECB는 예금금리를 10bp 인하하고, 양적완화를 무기한으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월1일로 예정된 2500억달러 규모 대중 관세 인상 시점을 보름 연기하겠다고 밝혔고,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 재개 허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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