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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도약 노리는 기아차, 첫 현지인 CEO 영입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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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9 11:4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사업 회복을 위해 현지법인(동풍열달기아) CEO(총경리)에 리펑 전 바오능그룹 상무부총리를 임명했다.

리펑 신임 총경리가 오는 16일부터 기아차의 중국 생산·판매·기업 등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회사가 9일 밝혔다.

리펑 동풍열달기아(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기아차가 현지인을 중국법인 CEO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진병진 총경리는 현대차 미국 앨라바마 생산법인장(HMMA)로 부임한다.

리펑 총경리는 북경기차(BAIC), 기서기차 등 중국 토종업체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현대차 중국법인인 북경현대 부총경리로 근무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의사결정 일원화를 위해 기존 중국사업본부를 없애고 중국지주사 아래 직속으로 현지법인을 두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말에는 대규모 쇄신인사를 통해 부진에 빠진 중국사업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리펑 총경리는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국시장에 대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현지 시장상황 대응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본연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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