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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재수술‘ 방지하려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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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31 17:57

김성용 행복플란트치과 원장

뿌리 깊은 나무는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뽑히지도 않는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이다. 뿌리가 잇몸뼈에 잘 고정돼야 흔들리지 않고 강한 힘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강한 저작력은 커녕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고 흔들거리기도 하며 픽스처가 맨눈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잇몸 밖으로 픽스처가 드러나고 흔들리는 경우 재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구조가 매우 유사하다. 잇몸뼈에 뿌리를 내리는 인공치근과 치아머리 역할을 하는 보철물로 이뤄져 있다. 뿌리가 단단하게 고정돼있어야 강한 힘으로 음식을 씹고 자를 수 있다.

하지만, 뿌리를 잡아주는 잇몸이 부족하거나 혹은 잘못된 각도 및 방법으로 식립이 이뤄진 경우에는 잇몸 통증, 염증, 픽스처 탈락 현상 등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부작용 발생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다 정밀한 진단이 이뤄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정확도의 식립이 시행돼야 한다.

정밀 진단을 위해 널리 쓰이는 방법은 3D 구강 스캐너이다. 기존에는 구강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CT와 인상채득이 주를 이뤘다. CT는 2차원 적인 결과만을 얻을 수 있었고, 인상 재를 이용한 방법은 구토 유발 및 변형 염려가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3D 구강 스캐너는 막대를 이용해 구강 구조를 훑어보는 것으로 컴퓨터상으로 송출, 3D로 진단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경의 위치, 치조골의 폭, 치아 간격, 길이, 깊이 등을 3D 화면 상으로 확인해볼 수 있게 됐으며, 컴퓨터 상으로 모의 식립까지도 가능해졌다. 모의 식립을 통해 정확도 높인 식립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치료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으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가능성을 줄여나갈 수 있게 됐다.

상황에 따라서는 치조골확장, 상악동거상술 등 고난도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 역시도 정밀한 진단과 높은 정확도의 식립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실제로 진단을 하고 주어진 상황을 해석, 치료 결과를 세우고, 식립하는 것은 온전히 의료진의 실력이다.

진단을 바탕으로 철저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실력, 모의 식립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그대로 실행할 수 있는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진행할 때에는 고난도 상황에서도 식립이 가능한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높은 만족도의 식립을 기대할 수 있다.

김성용 행복플란트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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