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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생산량 늘린다...현대차 노사, 추가 증산 합의 예정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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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8 16:06 최종수정 : 2019-07-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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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대형SUV 팰리세이드 추가 증산에 합의한다. 팰리세이드는 예상수요를 훌쩍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를 위한 물량이 부족해지는 이른바 '팰리세이드 대란'을 겪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팰리세이드를 울산2공장에서 공동생산하기로 하는 회사의 제안을 수용하기로했다. 노사는 오는 19일 고용안정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울산4공장에서 월 8640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팰리세이드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자 지난 4월 생산규모를 월 6240대에서 8640대로 증산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증산결정에도 팰리세이드는 인기 트림 대기기간이 9~12개월 걸릴 정도로 물량 공급이 해소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이 시작되며 팰리세이드 물량부족은 더욱 심각해졌다. 팰리세이드는 1~4월 월 6000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5~6월 3400대 가량으로 떨어졌다.

이에 현대차는 노조에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 공동생산하자고 제안했다. 노조 내부에서 일부 반대도 있었으나 결국 수용키로 했다.

현대차 2공장은 8월초 하계휴가 기간에 팰리세이드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내 공동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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