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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상륙한 현대차-텔루라이드 호조 기아차 '미국서 선방'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3 10:16 최종수정 : 2019-07-03 10:2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수요 침체를 보이는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활약했고, 기아차는 대형SUV 텔루라이드가 돋보였다.

현대차는 지난달말 텔루라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팰리세이드를 미국 시장에 내보이며 향후 판매 증대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기아 텔루라이드(왼쪽)와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왼쪽)와 현대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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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미국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151만4000여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같은기간 현대차·기아차는 1.9% 증가한 12만289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37대(3.2%)가 늘어난 6만608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제네시스는 1091대가 늘어난 1887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에 데뷔한 대형SUV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38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0.4% 증가한 5만6801대를 기록했다.

옵티마(K5)가 29% 증가한 1만1090대를, 텔루라이드가 5989대로 선전했다. 다만 쏘렌토 판매량이 7570대로 37% 급감했다. 쏘울도 10% 감소한 8886대에 그치며 전체 상승세를 제한했다.

6월 자료 미집계된 포드 제외.(자료=autonews)

6월 자료 미집계된 포드 제외.(자료=aut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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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총 64만81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그외 주요 기업 가운데서는 독일 폭스바겐 32만(2.2%) 정도가 판매 상승세를 보였다.

나머지 GM 141만대(-4.3%), 피아트-크라이슬러 110만대(-4.3%) 등 현지 기업을 비롯해, 일본 토요타 115만(-3.1%), 닛산-미쓰비시 78만(-7.1%) 등 감소세를 나타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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