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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 “IPO 계기로 중견증권사 도약”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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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6 10:40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시장으로부터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조달하는 자금을 채권인수·트레이딩, 헤지펀드·신기사조합 신규 펀드 시딩(Seeding) 등 주요 성장사업 분야에 적시 투입해 중견증권사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은 15일 기업공개(IPO) 절차 돌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신영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을 준비해 왔다.

현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지분 87.34%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PEF) 케이앤케이드림파트너스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2000년 1월 코리아RB증권으로 출발했다.

이후 케이앤케이드림파트너스가 2012년 당시 자본잠식 상태였던 코리아RB증권의 경영권을 이상윤 대성해운 회장 일가로부터 인수했다.

이듬해 1월에는 기동호 사장이 취임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11년 10억9747만원의 영업손실을 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현 경영진이 인수한 2012년 영업이익 3억4962만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2013년 14억7594만원, 2014년 207억773만원으로 급증을 거듭했다.

이후 2015년 111억853만원, 2016년 85억894만원, 2017년 83억9385만원, 2018년 80억2684만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채권에 특화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유지해오고 있다.

전체 수익 중 IB 부문과 채권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0%, 30% 수준이다.

아울러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속적인 성장 토대를 다지기 위해 재출범 당시부터 육성해 온 신재생에너지금융, 중소벤처기업금융, 국내외 대체투자(AI), 헤지펀드 및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전략육성 사업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전문 특화 증권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전략육성 사업분야가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작용해 수익 규모와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증권사 상장은 지난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코스닥 상장이 마지막이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상장절차가 완료되면 후 12년 만에 상장 증권사가 탄생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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