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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연 10% 적금에 8000명 줄섰다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19-07-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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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I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이다뱅킹' 갈무리

사진 = SBI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이다뱅킹'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SBI저축은행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사이다뱅킹' 출시를 기념해 내놓은 연 10% 적금 특판에 8000여명에 달하는 고객이 줄섰다.

8일 SBI저축은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 사이다뱅크를 통해 연 10% 자유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이다뱅크의 오픈 기념 특판상품으로 월 최대 적립금은 10만원이며 1년 만기 상품이다. 이자는 월 복리로 계산되고 선착순 5000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월 적립금과 가입 인원이 제한됐지만 최근 예·적금 상품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10% 금리는 '가뭄에 단비'인 셈이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이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들은 8296명에 달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들 관심이 뜨거워 오전 중으로 상품 모집이 마감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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