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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 완화적으로 변화되며 금리인하 기대 높아져..헤알 변동성 커질 것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6-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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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브라질 중앙은행의 스탠스도 완화적으로 다소 변화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환종 연구원은 "헤알화 환율은 연금개혁의 특위 투표와 하원 본회의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서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시간 20일 브라질 통화정책회의(COPOM)에서 기준금리(Selic Rate)는 6.50%(만장일치)로 동결됐다.
신 연구원은 "브라질 중앙은행은 물가가 안정적인 수준(running at appropriate level)이라는 기존 문구는 유지했으나 물가 및 기준금리 전망치 하향 조정, 경기부진 관련 문구 강화를 통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5월 통화회의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소극적인 암시에 중점을 둔 회의였다면 금번 회의는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명분을 쌓는데 주력한 회의"라고 진단했다.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기존 문구는 유지됐으나 물가(2019년: 3.6%(-0.5%p), 2020년: 3.8%(+0.1%p)) 및 기준금리(2019년: 5.75%(-0.75%p), 2020년: 6.5%(+1.0%p)) 전망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경기부진 심화를 인정한 가운데 구조개혁 리스크는 줄었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경기는 부진 관련 문구가 강화(softening → halt in the process of ecnomic recovery)됐고 주요국 통화 완화정책에 따라 대외 리스크(remains → less challenging)는 완화됐으나 경기 부진의 주 요인은 대내 환경(high level of economic slack)으로 설명했다"고 분석했다.
구조개혁 관련 리스크는 좌초에서 좌초 가능성(frustration → possible frustration)으로 문구를 변경하면서 연금개혁 추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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