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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보합 흐름..롤오버 마감일, FOMC 대기 관망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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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초반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장과 함께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과 연동돼 전일 약세를 조금 되돌리는 듯 했다.

다만 롤오버 마감을 앞둔 가운데 FOMC를 대기하는 관망 분위기로 금리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오후 발표되는 금통위 의사록에 장내 변동성이 키워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FOMC 이벤트를 앞둔 상황이다보니 변동성이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많았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채 2~10년물이 베어플랫됐다. 뉴욕주가지수가 소폭 오른 가운데 이번주 FOMC가 예상보다 호키시할 것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03bp 오른 2.0891%, 국채2년물은 3.63bp 상승한 1.8748%, 국채5년물은 2.63bp 반등한 1.8555%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오전 9시2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약 700계약, 10년 선물은 6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과 같은 110.21, 10년 선물(KXFA020)은 5틱 오른 130.9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1bp 내린 1.490%, 국고10년(KTB10)은 0.4bp 하락한 1.618%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롤오버도 마무리되고, 주 후반 FOMC도 대기하고 있으니 관망하는 장세가 될 것 같다"며 "미 FOMC 이슈로 장내 변동성이 확대될 것 같은데, 6월보다는 7월쪽에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시각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전거래일 롤오버 포지셔너들이 교차돼 월물간 스프레드 변동폭이 후반으로 가면서 많이 변했다. 이제 그 부분 영향은 마무리 단계"라며 "FOMC 관련한 장내 경계감이 미국쪽에서 느껴진다. 국내도 관련 재료의 영향을 고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증권사 한 관계자는 "어제 밀린 것이 있다보니 초반 금리가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롤오버 마감일이고 ,FOMC 대기 분위기가 강해서 변동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은 롤오버에 금통위 의사록도 나오는 날이다"며 "좀 혼란스러운 장이 될 것 같고, 등락폭을 키우면서 변동성이 좀 나타날 것 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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